김태호 전 서울시의원, 첫 40대 국기원장 후보로 출마 공식화!
발행일자 : 2022-09-16 10:14:42
[한혜진 / press@mookas.com]
태권도 경기인, 도장 관장, 시의원까지 다양한 경험 강조! 7대 공약으로 국기원 제2의 도약 자신
태권도 관장 출신으로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김태호 전 서울시의원이 국기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74년생으로 올해 만 48세로 자천타천 원장 선거 출마 후보군 중 유일한 40대로 최연소 후보자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일선도장 지도자로 성공적인 경험을 발판으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조직사유화로 부정부패가 심했던 서울시태권도협회 조직개혁을 위해 장기간 맞서 싸웠던 장본인이다.
김태호 전 시의원은 15일 오전 11시 동영문화센터 내 JTM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기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호 출마 예정자는 14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 17년간 태권도 관장 경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체육단체 비위근절 특별위원장 역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시의원 시절 서울시협회 개혁과 더불어 태권도진흥법 제정 14년 만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도 서울시에 태권도 진흥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처음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대표 발의했다. 특히 ▲국기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태권도 단체 및 태권도시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과 ▲학교체육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시장과 교육감의 협력방안 규정 ▲태권도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행사에 대한 시장의 역할 규정 등을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권도장이 저의 인생을 결정했다”라는 굳은 결의로 시작되었다. 그는 “당구와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는 동안 태권도인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국기원이 무력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이어 "어떤 기득권도 가진 적이 없었으므로 어떤 기득권도 누리지 않겠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 국기원을 ‘더 크게, 치밀하게, 당당하게 !’ 만들겠다. 태권도인 위에 군림하는 국기원이 아니라 봉사하는 국기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국기원을 만들겠다. 나아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기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출마 예정자는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태권도 승품 · 단 심사 체계 전면 개혁 ▲태권도 전문 채널 개설 및 이를 위한 방송재단 설립 ▲동승자 법 보조금 지원을 위한 총력 활동 ▲태권도인의 미래를 위한 지도자 연금제도 ▲투명한 회계 처리로 당당한 국기원 ▲국기원장 선거인단의 대폭 확대 ▲태권도 관련 진행사업으로 튼튼한 국기원 재정을 발표했다.
특히, ‘태권도 전문 TV채널 설립’을 통한 콘텐츠 확대생산과 관련 산업 성장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끝으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면서 “봉사하는 국기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국기원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형찬 서울시부의장을 비롯한 귀빈 등 수십 명의 지지자 등이 참석하였고, 국기원의 정치적 중립과 깨끗하고 참신한 기득권과 거리가 먼 국기원장을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기자회견장 한편에 비치되어 있었다.
<국기원장 선거 관련 기사>
<무카스>는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차기 국기원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밝힌 예비 후보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그 순서로 관련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순서는 공식 출마 순서이다. [편집자 주]
* ‘태권도 현장 전문가’ 이지성, 국기원장 출마 공식화!
* 김태호 전 서울시의원, 첫 40대 국기원장 후보로 출마 공식화!
* 김수민 전 국기원 사무처장 원장 선거 공식출마 선언
* 박대성 전 KTA 이사 국기원장 선거 출마 발표
* 손천택 전 국기원 이사 원장 출마 선언… 이동섭 전 원장 ‘직격’
* 국기원장 선거 본격화… 윤웅석 전 연수원장 '출사표'
* 김춘근 前 국기원 이사, 차기 국기원장 선거 출사표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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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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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사람한테 국기원장 선거 관련 광고 문자 세번 받았는데 이거 다 불법 아닌가요?? 아직 선거운동 기간도 아닌 걸로 알고 있고, 내 개인정보를 저 사람이 어찌알고 보냈는지도 의문이군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상조사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선 관장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네요. 관장들의 개인정보를 국기원에서 유출한 거라면, 국기원 또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2022-09-18 12:40:2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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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는 언론으로써는 문제가 있네요. 많은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했는데 딱 이분만 기사 올리네요. 편파 보도인가요, 국기원 이사님이 이러면 안되지 않나요. 공정해야죠.
2022-09-16 20:16:2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0-
사범님
위에 있는 기사보세요(이전 기사 출마선언한 후보들)
특정 후보만 기사 게시한것이 아닙니다
잘 살펴보세요~
2022-09-16 22:05: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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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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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줄넘기협회 회장 아닌가요?
우리나라 줄넘기도장 활성화에 큰 역할 하신 분이죠
예전에 줄넘기대회장에서 대회중단하고 전현희변호사랑 그외 사람들 파란옷입고 우루루 몰려와서
한참을 연설하는데 진짜 학부모들앞에서 얼마나 부끄럽던지.
아이들 데리고 대회참가한건데 마치 내가 학부모님들 모셔놓고
정치 선동이라도 한 느낌?? 대회식순에 저런게 있었다면 대회참가 절대로 하지 않았을건데 ㅡㅡ
지금 이동섭국기원장이 임기동안 뭘했나요???
9단 한복맞춘것밖에 더 했나요??
국기원장 자리는 정치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됩니다.
모든 태권도인들이 존경하는분이 있어야 합니다.
국기원에 물론 체육정치,행정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뭘 얼마나 잘하려고요??
자리차지하고 일 안하는놈. 갑질 하는놈. 돈 떼먹는놈.
그런놈 단칼에 쳐낼 수 있는 강단 있으신분이 해야하고
태권도위해서 인생을 바친분.
모든 태권도인이 존경하는분 그런분이 국기원장 해야합니다.
그리고 김태호 저 사람 한테 선거광고문자 세번 받았는데
내 번호는 어떻게 알고 보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혜진기자... 그렇게 안봤는데............
2022-09-16 15:24:1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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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인들이 동승자법 등.....예산없이
어떻게 일반 행정가들이 예산확보를 할까요?
위에 쓰신 분도 지원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요?
태권도가 이 만큼 발전된것도 김운용 총재님께서도
정치하신분입니다. 정치인 나름이죠2022-09-16 15:38:5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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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
예산??? 우리나라 태권도는 자체적으로 얼마든지 자생할수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뭔줄알아요? 지원받는돈 액수보다 갖다 바치고 낭비하고 떼먹는돈이 더 많다는거?2022-09-16 15:47:4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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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법??????????
그거 유예된게 누구때문인데요??
전부 관장님들이 앞장서서 힘쓰고 있던거 아니였나요????2022-09-16 15:49:2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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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인들이 동승자법 등.....예산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