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근 前 국기원 이사, 차기 국기원장 선거 출사표


  

이동섭 현 원장에 이어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마 의사 밝혀

김춘근 전 국기원 이사

특수법인 국기원 1기 이사를 역임한 김춘근 전 국기원 이사가 차기 국기원 원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오는 9월 말에서 10월에 치러질 차기 국기원장 선거에는 이동섭 현 원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러 태권도계 인사들이 자천타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김 전 이사가 가장 먼저 스스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로 활동했던 김춘근 예비 후보자는 2010년 재단법인에서 법정법인으로 전환한 시기 ‘국기원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국기원의 특수법인 1기 17명 이사 중에 한 명으로 발탁됐다. 이전까지 제도권에서 활동한 경험이 없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깜작 발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3년 임기 종료 후 2013년 2기 연임에 성공했다. 2015년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을 역임 한 바 있다. 2016년 임기 종료 후 젊은 시절 못다 한 학업을 위해 한양대학교에 입학해 학사를 마친 후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석사 과정 중이다. 현재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11일 태권도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자청한 그는 “국기원 임기를 마치고 잠시 태권도를 떠나 학업에 매진하고 있었다. 석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태권도에 대한 역사와 태권도 기구의 역할에 대해 정리하다보니 국기원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원장 선거 출마 배경에 운을 띄었다.

 

이어 그는 “혼자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태권도가 미래를 위해 잘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학업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의 권유와 또 가족들의 응원이 보태져 이번 국기원장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내렸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스스로 국기원 공인 9단 최고 유단자, 국기원 이사, 원장 직무대행, 기술심의회 의장 등 국기원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으로 원장 후보자로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앞으로 “여러 사람 의견을 수렴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국기원장 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국내외 1천3백여명 이상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현재 이동섭 원장이 일찌감치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춘근 전 이사를 비롯해 여러 태권도계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김춘근 전 이사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5월 중순 이후로 출마 의사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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