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현직 코치로서 맞는 말씀입니다.계속해서 늘어나는 대회 선수입장은 뛰고싶고지도자 학부모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경비 및 부상 ,보강훈련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시합을 뛰니 선수몸이 보호되지않고있습니다.. 시합의 위치또한 철원 태백위주라 정말 지도자 및 선수모두 누적되는 피로도로 인하여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남겨주신 댓글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품새 경기의 현재 흐름과 무도적 본질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신 부분이 현장의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주제는 많은 태권도 지도자와 선수, 관계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내용이기에, 무카스 지면에 기고문 형태로 보다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haeny@mookas.com
08-14
현재의 품새경기는 언제 부터인가 유연성 우선주의의 체조와 형의 중간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적어도 무도적 관점에서의 품새 경기 라면 정확한 목표점이 지향되어야 할 것이고, 무턱대고 높게차는 발높이를 지향하기 보다는, 비록 지나치게 높지않더라도 정확한 목표를 향한 공격을 우선시 해야할 것입니다, 현재 품새경기의 우월한 높이와 유연성을 자랑하기 보다는 목표점앞의 정확한 높이의 보다 더 빠르고 강하며 흔들림없는 단단한 차기와 지르기, 막기와 서기가 우선 되는것이 무도적 관점에서의 태권도품새가 나아갈 길 아닐까요
08-13
현장에서 오랜 경험에서 판단하신 의견 같습니다다만 몇가지 우려 스러운 점이 있습니다1. 1:1상황에서 상위 품새 4개를 지정 하여 무작위로 추첨으로 경기를 진행시 그 상위 품새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만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상위 하위 품새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지도자라면 하위 품새는1을 연습 시키고 상위 품새는 3,4를 시킬 것 같습니다2. 비디오 판독에 대한 남발 방지책과 판독관의 전문성 확보와 인원의 확보가 필요 하겠습니다3. 규모가 큰 도장이나 연합 팀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더 제공되나 규모가 작은 선수를 운영하는 도장에 대한 기회 균등의 불합리성이 존재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여 각 개인전 혼합 복식 남녀 단체전 이렇게 되면 단체전 내에서의 중복 출전이 허용되면 6명 안되면 10명의 인원이 됩니다 좋은 제안에 사견을 올려 봅니다 항상 수고하시고 애쓰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08-13
정말 공감합니다. 현장에서 정말 이친구는 잘한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도 발차기가 유연성으로 높지 않으면 높은점수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08-13
품새경기는 누가누가 발차기 잘하나 경연대회 같습니다. 태권도의 겨루기와 품새는 전혀 다른 운동이 되어져 버렸습니다. 같이 운동을 했을때 태권도의가치가 더 부각되지만, 따로 발전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