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미국에서 성공적인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지방협회, 지방체육회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이지성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가 국기원장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

이지성 출마 예정자는 지난 16일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태권도 보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사범님들... 저는 여러분들에게 빛이 되고자 특수법인 제 6대 국기원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을 태권도와 함께 해왔다. 태권도 주요 기관과 단체에서 전략 사업 및 정책 기획, 사무, 행정, 연구, 개발, 강의 등 출마를 고심하기 이전까지 태권도의 제도권에서 많은 봉사를 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특수법인 전환기의 국기원 구조개혁위원회, 국기원 성지화 사업 특별위원회,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국기원 연수원 위원으로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그리고 운영 자문까지 했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기술전문위원회의 도장분과와 심사분과 위원 활동, 태권도진흥재단에서는 운영 준비 자문위원회 그리고 포항시 체육회 등 저의 약력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요 공약으로 ▲정체성이 살아 있는 국기원 - 조직혁신 ▲다양한 교육과 상시 열려 있는 친근한 연수원 - 연수원 혁신 ▲실용적인 태권도 연구 - 연구소 혁신 ▲사번이 주인인 국기원 - 국내외 사범 지원 ▲심사보조금 제도 개선 - 단체와 협력 ▲국기원 심사 혁신 ▲태권도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투자 - 태권도 산업 혁신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외 회원 지원 사업 일환으로 현행 ‘도장 등록 1인 1아이디 제한 폐지’ 공약을 내걸었다. 도장 등록시 도장당 등록 및 심사 추천을 허용해 아이디를 발급하여, 앞으로 개인 사업에 대해 제한적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약과 관련 이 출마 예정자는 “국기원이 지난 50여 년간 행해왔던 기득권 중심의 조직 문화를 도장 중심, 사범 중심의 새로운 문화로 바꾸겠다. 심사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바꾸겠다. 국내외 각 단체와 꾸준히 협력하는 협력 중심으로 바꾸겠다. 오로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국기원 역할에 집중하겠다.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국기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기원장 선거 관련 기사>

<무카스>는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차기 국기원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밝힌 예비 후보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그 순서로 관련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순서는 공식 출마 순서이다. [편집자 주]

* ‘태권도 현장 전문가’ 이지성, 국기원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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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민 전 국기원 사무처장 원장 선거 공식출마 선언

* 박대성 전 KTA 이사 국기원장 선거 출마 발표

* 손천택 전 국기원 이사 원장 출마 선언… 이동섭 전 원장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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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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