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13’ 페르난데스 VS 한센, 페더급 타이틀 매치

  


(사진왼쪽 챔피언 페르난데스 오른쪽 도전자 한센)


챔피언인 비비아노 페르난데스(29,브라질)와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였던 요아킴 한센(30,노르웨이)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드림13'에서 페더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드림11’ 페더급 GP에서 타카야 히로유키(32, 일본)를 맞아 3회전 접전 끝에 심판판정 2대 1로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브라질이 낳은 천재 격투가로 불리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를 교란시켜 일순간의 빈틈을 공략해 관절꺾기로 이어지는 유술이 주특기이다.

도전자 한센은 전 ‘드림5’ 대회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한센은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리저버(출전선수가 부상을 당했을시 대신 올라가는 선수를 말함. 따라서 k-1같은 경우 GP시작전에 리저브매치를 해 리저브 선수를 뽑은 후 경기를 한다.)자격으로 올라와 아오키 신야(26,일본)를 KO시키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해 아오키와의 방어전(드림11)에서 2회전 종료 직전 암바를 허용하며 패해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내주었다. 한센은 올해부터 한 체급 아래인 페더급으로 출전해 드림 최초의 두 체급 제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미 앰브리즈(32,미국)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수퍼 헐크 토너먼트’가 개최되고 미노와맨이라는 선수가 챔피언이 되었다고 들었다. 나와 대전해 보지 않고 그가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날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드림13에서 누가 더 강한지 확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추가결정카드
[무차별급 원매치] 미노와맨(일본) vs. 지미 앰브리즈(미국)
[웰터급 원매치] 쵸난 료(일본) vs. 앤드류스 나카하라(브라질)
[웰터급 원매치] KJ눈스(미국) vs. 안드레 디다(브라질)
[라이트급 원매치] 기쿠노 카츠노리(일본) vs. 히로나카 쿠니요시(일본)

[김현길 수습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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