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O 킥복싱, 마침내 엘리트스포츠로 전환
발행일자 : 2012-12-28 14:00:40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WAKO 킥복싱이 국내에서 엘리트 스포츠로 인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지난 18일 제23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킥복싱협회(WAKO KOREA)를 가맹 경기단체(준)로 승인했다. 2009년 12월 인정단체로 승인 받은 지 만 2년만이다.
킥복싱이 체육회 가맹 종목으로 승인됨에 따라 대한킥복싱협회는 체육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 되었고 전국체전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킥복싱 꿈나무들이 체육 특기자로 중•고교는 물론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병역특혜는 물론 실업팀 창단,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킥복싱 수련인구는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며, 대한킥복싱협회에 등록된 선수만 약 1천명 이상이다.
공선택 사무총장은 "대한킥복싱협회는 그 동안 킥복싱의 정체성을 넓히려고 노력해 왔다" 며 "이번 체육회 가맹단체 확정을 계기로 엘리트 스포츠로서의 영역이 좀더 확대되는 것은 물론 킥복싱의 스포츠화 사업이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본다"고 환영했다.
WAKO킥복싱 국제연맹은 2006년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Sportaccord)총회에서 정가맹을 승인받고, 2007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정가맹 승인을 받는 등 지금까지 국제올림픽평의회(IOC)가 승인하는 스포츠 단체가 되기 위한 모든 준비과정을 마쳤다.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스포츠어코드 월드컴벳 게임, 인도어 마샬아츠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등의 국제대회에 선수들을 파견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던 대한킥복싱협회는 이로써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종목이자 국제스포츠로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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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킥복싱도 자신있게 할수있는 날이 왔군요,,,,,ㅠㅠ
2013-0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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