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킥복싱, 아시아선수권 첫 국가대표 파견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2일 열린 2012 WAKO인의 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대한킥복싱협회(회장 마의웅, WAKO KOREA)는 오는 26일부터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킥복싱챔피언쉽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16명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25일 출국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역사상 최초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WAKO 세계킥복싱연맹과 아시아킥복싱연맹이 주관하고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에서 후원한다. 특히 스포츠어코드가 인정하는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벳게임 아시아대륙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음과 동시에 아시아 대표선수로 발탁, 오는 2013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벳게임’ 참가자격을 얻는다.

대한킥복싱협회는 지난 2011년에도 한국 킥복싱 역사상 최초로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킥복싱선수권대회에 유현우(태웅회관)과 이성현(인천무비)을 파견해 유현우가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협회는 앞으로 꾸준하게 국제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13년 6월 29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4회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킥복싱 종목에도 선수단을 파견하기 위해 내년 1월 26일부터 이틀간 경희대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갖는다.


◇ 아시아 킥복싱선수권대회 및 스포츠어코드 월드컴벳게임
아시아대표 선발대회 출전 국가대표 명단


▲ 단장 겸 감독 = 공선택(대한킥복싱협회 사무총장)

▲ 코치 = 우상신

▲ 포인트파이팅 =
김준성(-57Kg/전북), 김윤진(-63Kg/전북), 김유성(-74Kg/서울),
정기호(-84Kg/서울), 박혜영(여자 -50Kg/서울), 김도연(여자 -55Kg/경북),
송경미(여자 -60Kg/서울)

▲풀컨텍 =
박준환(-57Kg/경북), 유현우(-63.5Kg/서울),
공혜수(여자 –56Kg/서울), 박하나(-65Kg/경북)

▲로우킥 =
임현석(-51Kg/경북), 김대회(-63.5Kg/강원), 허선행(-67Kg/강원),
연지민(-75Kg/서울), 김민경(여자 -52Kg/강원)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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