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태권도는 아이들의 유희"

  


△"WTF 태권도는 아이들의 유희"

대부분의 북한 태권도 선수들은 WTF 태권도 경기를 한번 정도는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선체육대학 등 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WTF 태권도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 한번 정도 시청각 자료로 WTF 태권도 경기를 감상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북한 태권도 선수들은 WTF 태권도 경기가 다소 지루했다고 감상을 밝혔다.

시드니 올림픽을 포함한 WTF 태권도 경기장면을 수차례 봤다는 조선체육대학 태권도 전공 장기영(27)은 WTF 태권도에 대해 "가라데 경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WTF 태권도는 규정이나 경기 방법면에서 가라데하고 똑같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생각은 (WTF 태권도는) 그저 가라데를 이름 바꾼 태권도라고 생각합니다. ITF태권도를 혈투라고 하면 WTF 태권도는 아이들 유희라고 해야겠지요."라고 덧붙였다.


△ 북으로부터의 식량 원조(?)

경기가 열린 21일과 22일 양일간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은 일본 ITF태권도협회로부터 점심식사로 도시락을 받았다. 그러나 기자는 꼼짝없이 굶거나 가벼운 음식으로 점심을 때워야했다.

그 때, 멀리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소리, "같이 하시라요." 북한 선수 및 임원은 기자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며 같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했다.

재일동포가 싸다 준 김치를 하나 집어들며 어느 한 북한 선수는 "우리는 김치 없으면 힘을 못 씁네다"라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 이것이 동포애란 말인가 기자는 멀리 이국땅에서 정이 넘쳐나는 점심식사를 했다


△ "연변에 온 그 기자선생입네까?"

북한 태권도 선수단은 기자가 내민 태권넷 명함을 보며 물었다. "연변에 온 그 기자선생입네까?" 그들은 벌써 남한의 태권넷을 알고 있었다. 바로 지난 8월 말 중국 연변에서 열렸던 제1회 연변국제태권도 문화축제에 참가한 북한태권도시범단을 취재한 본사 김준성 기자때문이었다.

북한태권도시범단의 기사를 출력해 간 기자는 기사를 북한 선수단 및 임원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북한태권도시범단이 남한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것이 신기한 듯 서로 돌려보며 기사에 대해 꼬치꼬치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영진 북한 대표감독은 "이렇게 좋은 기사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갖자"고 말했다.

△ "북조선 사람들은 코가 빨갛다"

북한의 여자부 감독 황영미는 지난 90년 태권도 경기 참가차 방문한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상한 말을 들었다고 했다.

캐나다로 이민간 남한 동포들이 준비한 저녁 식사에 초대되었던 황감독은 그 자리에서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 "북한 사람들은 모두 코가 빨갛다고 학교에서 교육받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북한사람들 인물이 아주 훤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황감독은 처음에는 굉장히 놀랐다며 "그런 교육을 시킨 사람들은 나쁘다"라는 말을 했다. 황감독과 얘기를 나누던 기자도 어린 시절 북한 사람들을 온전한 사람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황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위력(격파), 특기(뛰어 뒤돌려차기) 경기

이번 대회에서는 맞서기와 틀 경기 외에도 위력과 특기 경기도 함께 병행되었다. 남자 위력경기에서는 벽돌 한 장을 깬 선수들만이 본선에 진출, 본격적으로 위력을 겨뤘다.

이어 본선에서 뉴질랜드의 카이오(Kaiou Ruaki)와 북한의 김성기는 주먹 앞지르기로 2cm 두께의 송판 4장과 옆차기로 송판 5장을 격파, 옆차기로만 다시 승부를 걸었다.

카이오는 옆차기로 송판 6장 격파를 시도했으나 3장만을 격파했으며 북한의 김성기도 역시 송판 6장을 시도했으나 2장 격파에 그쳐 승리는 카이오에게로 돌아갔다.

여자 위력경기에서는 옆차기로만으로 승부를 냈으며 예선에서 송판 3장을 격파하고 올라간 북한의 로송희와 김경실은 나란히 송판 4장 격파에 성공, 송판 5장에 도전했다.

그러나 로송희는 송판 5장 도전에 2장만을 성공시켰으며 김경실은 송판 5장 도전에 한 장도 성공시키지 못해여자 위력 최강자의 자리는 로송희에게로 갔다.




특기는 점프해서 뒤돌려차기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송판 한 장을 깨는 경기로 송판을 격파하지 못하거나 송판을 격파했다 하더라도 착지 시 땅에 무릎이 닿거나 넘어지면 바로 실격패를 당했다.

특기 경기에서도 역시 북한 선수들은 부각을 나타내며 우승을 휩쓸었다. 남자 특기에서는 장기영이 그리고 여자 특기에서는 신해송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은 이틀로 짧은 기간 때문에 단체 맞서기, 단체 위력, 단체 특기 경기는 실시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김송국은 "우리 북조선 선수들은 단체 경기에 더 중점을 둬 연습했다"며 "단체 맞서기와 특기에 나갈 예정이었는데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제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카자흐스탄에서 2년 뒤인 2002년에 개최한다고 일본 ITF태권도연맹은 발표했다.





#ITF-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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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다

    제가 글을 읽어 보니까....
    저도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으로써...
    가라데와 태권도에 대해 많이 많이 생각해 봤는데...
    글구 많은 자료도 봤는데...

    태권도의 창시가 일본에서 가라데를 배운 사라들이 한국에 와서
    가라데를 가르쳤고...그것이 후에 몇몇 대통령이 그것을 국기로
    하자 해서 태권도를 만들고 뭐 그런거 같더군요...
    글구 가라데를 기본으로 했다 하지만 많은 창안됀 부분도 있구
    가라데에 없는 빠른 발차기도 있잖습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문화는 한곳에 오래 머무른면 안되죠...
    그리고 문화는 변화 발전하는 겁니다...
    우리 문화라 하는 것도 대부분이 중국에서 온것들이 있죠...
    그것들이 중국 문화인가요?
    아니죠...그건 한국 문화 입니다...수천년 우리 민족이 변화 발전
    시킨 우리 문화죠....
    태권도가 가라데에세 기본을 빌려 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태권도를
    우리 문화하여 발전 변화 시키면 후에 그것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가 되는 거 겠죠...

    전 솔직히 WTF,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억지로 내세우는, 태권도는
    우리가 수천년을 이어온 무술이다...에 대해 동의 하지 않습니다..
    태권도는 가라데와 비슷하죠..그것도 상당히....
    글구 사실 가라데도 중국 무술 아니었나요?
    가라데 이전에 당수도라는 말 당나라에서 온 수기죠...
    어차피 문화는 돌고 도는것 우리는 이제 태권도를 우리것으로 발전
    시키는 것에 노력해야 겠죠....

    전 택견을 배운적이 있는데 태권도가 택견을 유래로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더군요....
    택견은 태권도와 원리가 다르더라구요...아주 기본적이 부분에서부터...

    전언젠가 다시 택견을 해보고 싶습니다...넘 맘에 드는 부분이 많아서요...
    그럼 넘 길어졌네요...
    여기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01-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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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1

    남북한 공히 K-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현재는 역부족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하고픈 말은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자" 입니다.

    K-1을 안지 3년 밖에 안됐고. 비디오 8편, 인터넷 동영상,
    이메일로 밖에 못봤지만.... K-1은 대단합니다.

    왜 우리 태권도는 K-1에 안나가는 걸까요?
    어떤 무지한 분들은 우리의 세계적인 WTF태권도가 왜 그런 이름도 없고
    상금도 적은 이종격투대회 따위에 나가느냐? 라고 하시던데

    K-1은 그런 대회가 아닙니다. 가라데,무에타이,킥복싱,쿵후,복싱
    등 입식격투기를 비롯, 그레이시의 선수까지 출전하는,
    그것도 각 무술의 세계 상위랭크의 사람들이 출전합니다.
    사실, WTF태권도의 챔피언이라도 이 대회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명함이죠.

    ITF헤비급 챔피언 피어게넷도 K-1에 두번 출전해서 두번다 박살이 났습니다.
    똑같은 단순한 주먹에. 배에 훅을 맞고서....
    글러브가 자그마치 20온스랍니다. 그러니 헤비급이 유리하겠지요.

    지금의 세상은 말로만 가지고선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의 WTF 선수가 K-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어느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발차기의 명성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2000-1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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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술죠아

    남한은 정신수양에 중점을 둔다고 주장하고
    북한은 실전 위주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주지하듯이....

    남한 태권도의 정신수양적 측면은 미국ATA태권도에 훨씬 못미치고
    북한 태권도의 실전적 측면은 프로태권도에 못미친다.

    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른 무술을 지양하고
    태권도만의 비교로 한정했지만......
    실제로는 위와 같은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존재하고 있는 것은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각자 자랑스러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 너무 지나친 아집,고집,자가당착에 빠지면....
    역사상의 수 많은 무술들처럼 사라져 버릴것이다.

    2000-1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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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림 원섭

    일본의 무술 당수도(공수도) 운동한 세월까지 합하여 43년이 넘도록 난 사실 그 동안 태권도에 대해서 완전히, 완벽히 미친자였다.

    그 이유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몽고에, 중국에, 일본에, 지금은 미국에 신민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좀 벗어나려고 즉 우리 코리아 민족이 얼마나 우수한데 정치적인 사대로 인한 예속에서 벗어나 해외에 우리의 우수함을 알리고져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억눌려 살았던 우리가 좀 자유인이 되고 싶었다고나 할까!
    다시 말하여 우린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
    이 좁은 지구 덩어리에 --

    세상은 넓더라,
    그 문화가 매우 못난 이조 5백년 문화냐 아니냐? 연구의 대상이고 ---
    하여지간에 -

    내가 1966년에 베트남에 가서 줄곤 그곳에서 태권도 사범과 우리 대사관 경비 반장을 하며 살다가 망하는 바람에 여기 북구에 태권도가 없다고 해서 이 스웨덴에 처음 1975년5월에 와서 그해 일본 가라데 국가 대표 선수권 대회 9월1일 날에 할 때다.

    시범 초청 받아서 잡아 주는 사람 몇 명과 같이 혼자 시범을 20분 약속을 어기고 붕붕 뜬 기술로 40분을 할 때, 큰 박수를 받았지만 그 천여명 관중들은 99.99%가 공수도(가라데) 배우는 학생들이였거나 그 들의 가족이였다.

    그후 여기 가라데 협회로 부터 많은 공격은, 태권도는 karate 다 였다.
    난 단호히 아니다,
    절대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다.
    동작들의 근거가, 증거가 되였었다.

    언젠가 여기 북구 어떤 사범이 품새 시범을 하고 나오니 일본 사범이 와서 물어보는 질문은 어데서 가라데를 배웠냐고 하면서 어디에서 쏘도관을 했냐는 질문을 받아서 대답도 못하고 매우 창피에서 죽을뻔 했다고 얼굴이 빨강해져가지고 말하는 것을 난 기억을 하고 있다.
    - 하여지간에 -

    ITF, WTF 시범 선수들이 서로 모여서 친교를 맺고 있다니, 그 동안 난 벼라벌 구설 수를 다 들어 가며 심지여는 빨갱이 소리를 들어가며, 또 나에게 빨갱이라고 매도한 자들의 무릎팍과 엉덩이가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다.
    좋은 형상이다. 늦게라도 깨여지고 있다니 다행이다.

    본인이 원했던 것이 이제 서서히 이뤄지고 있으니 세월은 바꿔져가고 있다는 증거고, 자식 이름도 통일이라고 진 내가 지금 멀리에서라도 참으로 기쁘지 아니할 수 없다. 그것이 지금 시작한 것이 아니한 것보다 훨씬 좋지.

    쉬지 말고 거듭 발전하길 빌다.
    무도인 답게 솔직 담백(박) 하길 빈다.
    즉 깨끗하라. 청결하라.
    잘못이 있으면 잘못 되였다 고 당당하라.
    그랬으면 창조하라.

    그래서 이 새대에 사는 우리는 이 태권도가 창시냐?
    준 창시냐?
    표절이냐?

    등등을 확실히 분별하여 사대와 예속과 자주와 자기 주체와 국가의 자주를 분명히 가려야 할 것이다. 난 그것을 도라고 배웠고 혼자 참 많이도 연구하고 사색했다.

    울기도 퍽 울었다.
    왜? 분노한 나머지 - 너무도 억울해서 - 너무도 못나서 - 였다.

    난 이북 태권도를 1982년1월부터 6월초까지 제2기생(일부 1기생들도 재교육을 했음)를 하루에 8시간씩 가르켰고 즈그들이 또 2-4시간을 스스로 운동하며 태권도 기계들을 배출한 사범이다.

    벌써 18년이 갔나 보다.
    오늘도 낙엽은 떠러저 흙으로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영웅이 감히 있으랴, 내 년 봄이면 또 새싹이 나오는 것을 -.

    내가 못나서, 아니 너무 몰아서, 너무도 무식해서 역사의식과 정치의식이 너무도 그 동안 무식해서 이북 태권도를 잘 못가르친 책임의식도 있으나 ITF의 책데로 하다 보니 내 인생에 큰 실수를 한 것이 되였다.
    내 인생에 큰 추억의 경험도 하게 되였다.

    그러나 죄를 진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 실수란?
    지금이라도 이북 태권도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늦게라도 알려 주고 싶어서 없는 시간을 냈다.
    꼼꼼히 읽어 보거라,
    ITF틀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

    ITF 24틀의 이름 등등을 잘보거라 그 중에는 단군틀이 있고 도산(안창호)틀, 중근(안중근)틀, 화랑(화란도)틀도 있고 유신(김유신)틀도 있고 주체(김일성)-(전에는 고당틀(조만식))틀도, 삼일(3.1)틀도, 통일틀 등등이 있다.

    이것들의 역사를 제대로 볼때, 너는 너를 거울이 없이도 보게 할 것이다.

    거울에 먼지가 낀 것을 보거라.
    머리를 깟아다고 언제나 말쑥한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WTF 품새나, ITF 틀이나 이름만 다른 일본 가라데 동작인가 아닌가? 모두 막지 아니한 찌르지 않은 손은 허리에 있다. 그 뜻은 일본 카라데와 똑 같다는 뜻인가?

    난 지금 차렸서기와 준비서기도, 끝 동작 고만이라는 것도 보고, 듣고, 읽고 있는 것이다. 품새나 틀이나 일본 공수도 동작에서 조금 발전한 것 뿐인가? 제국주의 문화인가? 군사문화인가?

    WTF 태권도 철학은 팔쾌, 태극은 송나라의 음양의 철학인가? 이것은 지방장관을 한 주돈이(1017-1073)라는 사람이 만든 것인가?
    동작은 왜놈들의 karate 와 매우 비슷하고 흡사한가?
    아니 참 많이 닮았는가?
    쌍둥이의 모습도 다를 수도 있는가?

    ITF 태권도 철학은 참 재미 있다.
    ITF 책을 보면 근새대에 우리나라의 그래도 맥을 살였다고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자들도 있다.

    이름 없는 영웅들은 없다.

    이들의 성함 및 호를 따서 틀을 만들었다. 율곡틀(이이 1536-1584)과 퇴계틀(이황1501-1570)은 어떤 한문(주자학=유학)을 한자들인가?

    아니면 지배층 학문인가?
    어용 학문인가?
    그러니까 철학들은 그 분들의 주자학=공자 역사였지만 틀의 동작은 karate 동작인가?

    특히 한문(중국글자)으로 ITF 책 안에 잘쓴 붓 글씨가 더러 있다. 그 뜻들은 모두 공자, 맹자, 노자, 순자, 한비자 들이 말한 것인가?

    그러니까 틀을 만든 최홍희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공자, 맹자, 순자, 한비자, 노자 철학들을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주체, 자주 의식을 중국의 철학들에, 동작은 일본 무술에 예속을 시켜 버렸는가?

    말하자면 푹 수령에 빠저서 나오지 못하게 교묘히 엉키게 했는가?
    이(그) 것이 중화 사대사상인가?
    모화 사대사상인가?

    오늘은 4333년 대다. 서기로는 새 천년 대다.
    새로운 우리 것이 절대 필요로 한다. 남의 학문이나 종교를 확실히 떠난 완전한 코리아 것을 원한다. 즉 다 문화를 의식한 참 의식을 말한다.

    표절은 싫다. 절대 않된다.
    표절은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아 - 내 얼굴 모습이 어쩜 고추장 색이 되였을까?

    이북 태권도인들 중 몇 명이나 이글을 읽을지 모르겠다. 많이 읽길 바라고 혹시 이글을 읽는 기자님들이여 - 복사하여 이북 태권도 인들에게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품새는 확 닮아서 잔 머리는 아니썼다. 몰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

    태권도의 주체는 ITF를 발전시킨자의 정치, 역사의식이고, WTF는 WTF를 발전시킨 자들의 정치, 역사 의식이다. 그럼 이분들이 어떤 시절에 교육을 받었고 살았냐, 독서 량이 얼마냐, 하는 것도 깊이 분석 검토해야 할 것인가?

    정말 이젠 우리들의 모습을 제대로 볼 때다.

    더러운 사대의 시조 화랑도 김유신을 구체적으로 보고,

    인도의 불교 문화였던 고려 시절을 좀 뒤졌거려 보고,
    중국의 유교시절이였던 못난 이조 5백년을 더 자세히 보고,

    35년 왜놈 식민지를 꼼꼼히 보고,
    지금은 지중해 문화로 사는 가?

    오늘은 1945년 이후 55년을 철저히 구체적으로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은 과연 누구인가를 -

    그래야. 오늘 보이지 않는 후손들에게 떳떳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태권도는 과연 배달 겨레의 국기가 될 자격이 있는가?
    분석하라 이 글을 읽는 자들이여 --.

    끝까지 읽어주셔 참 고맙습니다.

    00.11.02일.

    월남 다낭지역, 스웨덴, 노르웨이, 이북 제2기생,
    사범, 시인 림 원 섭 씀.
    wonsup@chello.se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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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청년

    어떻게 같은 태권도를 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아이들의 유희라는 말이 나올까요? 엄연히 ITF나 WTF각각 다른 룰을 가지고 하는 시합인데 말입니다.
    저도 예전에 시합도 뛰어봤고, 외국에서 사범도 해봤고, 물론 ITF태권도 경기도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화려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다만 굉장히 실전적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면을 가지고 어떤것이 우월하다라고 말 할 순 없습니다.

    모든건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면서 보완한다면 더 나은 태권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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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태권도~

    쩝..대한 프로 태권도 연맹 공인 유단자로서 한 마디 하죠..
    그렇습니다.보통 프로태권도 대회를 하면.왜 킥복서가 우숭하느냐?
    그게 궁금하시죠?한번 쯤.프로 태권도를 해 보신 분들은 이해가 가실겁니다.
    저도 운동할 때,느낀점은.킥복싱과 약간 유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방어할 떄..뒤차기나 피하는 것은 아마인들이 많이 하더라구여.
    저흰..그저..킥복싱처럼.맨손으로 막고(합기도의 원 원리),그리고.무릎을 들고.막죠.
    아마3단짜리가 저랑 대련할 때..전.그냥 방어만 했는데도.자기의 발등이 저의 정강이를 차서.제풀에 쓰러지더라구여.
    그런것처럼...방어나 공격면에서..킥복싱과 유사합니다.
    프로 태권도가 그저.과격한 태권도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크나큰 오산입니다.엄연히 형세를 갖춘 무술입니다.아마에서 말하는 품새 같은 것도 다 있습니다.
    스포츠가 아닌 진정한 무술이라 할수 있져.
    제가 볼 때는..철권의 화랑도 아마가 아닌 프로인거 가튼데.(아마+프로+택견)
    하단 돌려차기나 가드 올리는 자세.
    주먹치고 발차기 같은건..저희 프로태권도의 기본이죠.
    화랑의 주인공이 누구인줄 아시죠?
    그 사람의 경기 시합이..뭐..ITF인가?암튼..보니깐..완전 저희
    시합할 때.하거 비슷하더라구여...
    여러분..............
    프로태권도는...........모든 운동선수가 참여하는 정도의
    과격한(?) 태권도가 아닙니다..
    엄연한 체계를 갖춘 무술입니다......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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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구

    모든 WTF체육관이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 들어서 이것이 과연체육관인가..하는 생각...안드는건 아닙니다.
    어려서 그렇다지만..사범님한테 혼났다고 삐지는 녀석이 있지않나..
    체육관에서 운동하는거 힘들다구 편한것만 하자는 녀석이 있질않나...
    어린이가 많아서인지 ㅡ.-;;철이 없는건지...애초에 태권도를 배우러 왔다기보단 학원다니듯 놀러온거란 느낌이 강한 녀석들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제가 그토록 좋아한 태권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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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태권

    아직 ITF는 WTF보다 우수하지 못합니다.
    즉, 우리는 과거의 WTF를 현재의 ITF를 통해서 그 기억을 찾고 있을 뿐입니다.
    아직 ITF는 WTF의 기술에는 훨씬 못 미칩니다.
    특히 선수들의 기량에는 많은 차이를 나타냅니다.
    ITF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위력에 대한 언급도 많은 걸로 아는데, 위력도 WTF가 뒤질게 없으며, 겨루기와 맞서기의 차이도 WTF겨루기에 수기를 합하게 된다면, 과격한 면이나, 기술적인면, 모두가 WTF의 속도감과 현란함에는 따라올 수 없습니다.

    태권넷에서도 ITF의 지나친 우월감은 어느정도 지양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맞서기의 장면을 보더라도 과거 80년대 WTF의 박진감에도 못 미칩니다.

    나 태권 올림.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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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술인

    그리고 제가 젤 듣기 싫은 말은 태권도는 정신수양을위한 무도이다..
    란 말입니다.
    태권도는 정신수양 이겟지만 다른 무술은 정신수양이 목적이 아닙니다.
    태권도의 본질 ,핵심(즉 kernel)은 역시 무술입니다.도 닦는게 아닙니다.
    주와 객이 전도 될수는 없고 밥과 밥그릇이 바꿀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태권도=무도를 강조하신다면 차라리 요가나 도교사상에관한 서적을 공부하시는게 정신수양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태권도=무도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태권도가 왜 욕을 먹는가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곰곰히 되씹어 보십시오...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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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술인

    이글은 전에도 올렸었는데..안보신분 계신것 같아서리..

    갑자기 ITF가 뜨니까 너도나도 부풀리기 WTF죽이기가 유행인가 봅니다.

    어느 무술이던간에 시합하는 장소의 룰에 잘 적응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는 포인트 위주로 "아마추어스포츠화"되어

    있어서 프로의 격투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아마추어적인 룰속의 플레이를 벗고 프로다운 스타일을

    연마하여 나간다면 태권도든,쿵후든 가라테든간에 K-1에서

    우승을 할수 있을겁니다 태권도가 스피드를 우선시하여 정확

    한 가격에 의한 포인드제를 하고 있어서 과연 태권도 선수가

    K-1에 나가게 되면 태권도 시합식의 발차기만 준비하여서

    나갈까요? 국가대표급,아니 큰 무대나 장르가 틀린 시합에

    올라가는 무술인이라면 바보가 아닌 이상 그곳에 대한 연구와

    충분한 연습(복싱을 배운다거나,로우킥,무릅차기...)을 하고

    난 뒤에 올라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K-1에 올라갈 기회가 생긴

    다면 그저 자기가 배운 무술만 가지고 싸우지 않을거 아닙니

    까? 순간적인 감정에 복받혀서 생기는 스트리트 파이팅을

    제외하고는 준비된 시합에 나가게 되면 거기에 맞게 몸을 만들

    고 룰에 맞는 연습을 하는건 프로든 아마든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슨이 NHB시합에 다간다면 그가 아무리펀치 힘이 세다고

    해도 관절기나 태클을 방어하는 훈련을 하고 나올겁니다

    유술선수가 유도복이없이 싸우는 바리투도나 슈토등의

    무대에 나가게 되면 유도복 없이 훈련을 할 것이고 타격계도

    익히겠지요...

    하지만 위의 상황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시합에서는 자기가

    수련한 무술이 원래 자기가 익히고 있던 무술이라고 표기

    하고 나갈것입니다 태권도,권투,유술이라고..

    자기가 배운 무술에 대한 프라이드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만큼 강한것이다고 보입니다

    결국 저의 생각은 무술의 영원한 진리 "이 세상에서 강하고

    약한 무술은 없고 그것을 배우는 사람의 기량에 달린것이다"

    에 도달하는 군요...

    저는 이런 무술관련 게시판에서 "어느 무술이 강한가요?

    어떤 경기를 보니 어느 무술이 어느 무술에 지더라.."

    이런 류의 글을 볼때마다 한심하고 더 이상 이런질문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아름다운것,강한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변화하는 시대 그때그때마다

    특정한 것을 사람들에게 계속 어필하지 않는한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거나 보잘것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술의 특성상 항상 특정무술이 강해보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K-1이나 NHB같은 큰시합에에 참가하

    여 좋은성적을 내는게 가장 좋은 광고가 되는것 같습니다

    위에 말한 "무술의 진리"와 상반된 의견이지만 인간의 속성상

    뛰어넘지 못할 부분이있는것이라고 변명하고 싶네요

    ITF 태권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피어 게넷이 K-1에서

    한번도 못이겨서 태권도는 약하다고 하는것은 ....

    저는 우선 ITF 태권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습니다

    조총련에서 관할하는 일본의 태권도-ITF의 시합을 보신다면..

    저같은 아마추어가 봐도 우리나라-WTF태권도의 수준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지더군요...규모면에서도 우리나라 전체

    에서 대표를 선발하는 것과 조총련 산하의 작은 규모의일본내

    태권도내에서의 선발은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현격합니다

    단지 그들은 "프로태권도"화하여 손에 글러브를 끼고 안면

    펀치가능한 룰에서 싸우지만 직접 그 경기를 보면.....

    세상에 시합에서 옆차기가 자주 나오는 경기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오락게임"철권"의 화랑모션캡쳐를 받았던 황수일이나 피어게넷(ITF계열)

    등 거의 대부분이 공격에서 한스텝들어가는 옆차기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발차기 수준이 우리나라

    도대표에도 못미치는 것이였고 펀치 테크닉역시 그저 그랬습

    니다 역시 태권도 여서 그런지 펀치도붙어서 치기보다는 페인

    팅을 유도해서 한번에 들어가 치는 그런 방식이였습니다

    피어게넷은 그 중에서도 확실히 실력이 있는 선수였지만

    그가 졌다고 해서 태권도 전체가 약하다고 보는것은

    너무 성급한 결론입니다 가라테가 그 링에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중국의 산타선수가 슬슬 두각을 나타내는 투자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강한 무술에 대해 더욱 예측이 힘들것입

    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위의 경우처럼 한가지만 몰두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문파에 문을 열고 마음을 비우고 수련

    하는게 가장 이상적일수 있다고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큰 보급을 위해서는 성인들의 관심이 많이 요구

    됩니다 극진가라테가 저렇게 커진 것도 성인수련자들이

    많이 이끌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술은...

    특히 태권도는 어린애나 하는 것이고 특정 엘리트 스포츠

    맨들이나 하는 것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것들을

    하고 있으면 "돈도 안되는거 해서 뭐해?,차라리 몇대

    맞고 발가락으로 돈 새!"라고 어리숙하게 보죠....

    일본처럼 가라테나 서브미션에 동우회가 많이 생길정도

    로 성인들의 관심이 없는한 태권도나 국내 무술의 발전

    은 물론 K-1.NHB무대에서의 좋은 성적은 상상으로만

    만족해야 할 겁니다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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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술인

    프로태권도는 아직 협회 수준도 미미하고 기타 제반 상황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프로자가 들어가기 미미한 현태입니다.

    프로태권도라해서 웬지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실제 프로태권도를 경험한 사람

    들은 프로태권도를 보고 다들 실망만 하고 돌아 가더군요.

    작년인가 제 1회 프로 태권도 대회가 열렸었죠? 거기서

    1등한 선수는 태권도의 태자도 모르는 킥복싱 선수였습니다.

    아는 사람 땜빵해서 얼떨결에 나갔다가 대한민국 최초로

    태권도의 새로운 포부를 갖고 열었던 대회의 1등을 했습니다.

    준우승한 2등도 역시 킥복싱 하는 애였습니다.

    냉정하게 말할때 태권도는 좀더 발차기의 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발차기는 태권도라는 식으로 나오면 실전

    발차기가 아닌 시합용 발차기로 끝날 뿐입니다.

    2000-1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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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키

    한덕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북한 태권도인의 그런 지적보단 현재 우리 남한 사람 (성인)또한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거 또한 문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주위의 친구들을 보더라도 태권도를 기냥 아이들의 운동 또는 실전에선 전혀 위력없는 운동으로 생각하더군요 그리고 태권도는 유도나 복싱 쿵후한텐 진다고들 하더군요 심지어는 태권를 왜 배우느냐고까지 말한답니다.
    힘도 없고 멋도없다고...
    우리 태권도가 왜 이렇게 전락했는지...
    물론 무술을 실전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그리고 저번에 KBS문제는 어떻게 된거죠 아무 소식도 안들리네요 제가 못들은 건가요... 아직 해결이 안났으면 빨리 사과를 받아냈시다.

    2000-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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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갱이가 싫어

    언제나 태권넷의 글을 잼나게 보는데 오늘은 기분이 썩좋지안군...왠지..
    그럼 북조선넘들의 생각은 우리 WTF는 애들 장난이고 지네것이 제데로 된
    태권도란 이야긴가??
    태권도가 애들 패는 운동인가?? 태권도는 무도인데 애들 잘팬다고 뻐기는 건가??
    무도의 "무"자도 모르는 넘이 태권도를 한다고 깝치기는 재수없어..
    그리고 근데왜 품새 대회도 있는거 같은데..그런거 했다는 소식이 없군..
    암튼 태권도는 북한넘들처럼 무식하게 애들 패는게 아니라
    정신수양을 위한 무도이다....

    2000-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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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환

    아이들의 유희라는 말은 너무 심한것 같네요. 물론 겨루기만 본다면 그런 느

    낌을 받았을지 모릅니다. 제가 봐도 실력이 월등히 차이나지 않고는 큰기술

    이 들어가지 않아 다소 지루하더군요. 현재의 경기 방식으로는 지루할 수 밖

    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똑 같은 점수 주는데평준화된 실력에서 고난이도 기

    술이 나오기 어렵지요. 그리고 북한 선수들은겨루기만 보고 그랬는지 모르지

    만 시범등의 기술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WTF가 더 발전되어 있다고 느낍니

    다. ITF태권도는 실전적인 면이 강하고 힘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WTF태권

    도는 기술적인 면에서는 발전했지만 파워면에서 부족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ITF는 실전무술적인 색채가 강한 반면 WTF는 대중화를 의식해서 누구나 즐

    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더군요. 무술과 스포츠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지로 제가 옛날에 몇번 본 프로 태권도는 엄청 났습니다. 거

    의 날아다니는 수준이었으니까요.

    만약 WTF태권도가 ITF의 경기 방식을 채택한다면 아이들 장난같은 경기는 없

    겠죠?

    2000-1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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