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고단자가 되기 위한 요건
발행일자 : 2007-06-11 00:00:00
<무카스뉴스 = 신준철 기자>


6~9단 심사 자격에 필요한 세부사항

태권도 고단자라는 호칭은 6단 이상부터 불린다. 고단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
태권도 고단자 응심 자격은 국기원이 정한 승단 년한 및 연령이 경과돼야 가능하다. 6단은 5단 승단 후 5년경과, 만30세 이상. 7단은 6단 승단 후 6년, 만36세 이상. 8단은 7단 승단 후 8년, 만 44세 이상. 9단은 8단 승단 후 9년, 만 53세 이상이 되어야 응시 가능하다.
해외거주자의 경우 8·9단 승단 응심자만 국기원에서 승단심사를 한다. 해외 거주 6·7단 응시자는 해당 국가 협회나 심사 자격을 가진 개인 고단자 사범이 승단 자격을 심사한다.
심사 내용은 국내 6·7단의 경우 논문심사, 실기인 품새, 겨루기, 격파가 있다. 품새는 6단은 지태, 7단은 천권이 필수이다. 지정 품새는 태백에서 지태 중 각 승단 대표들이 나와 제비뽑기로 선택 하게 된다.
격파는 벽돌 대신 플라스틱 분리형 벽돌모형을 손날로 쪼개는 손격파(여성은 분리형 플라스틱 송판)와 옆차기와 뒷차기 중 하나를 선택해 분리형 플라스틱 송판3장을 부수는 발격파로 나누어 심사한다.
8단과 9단은 논문심사와 한수, 일여 품새를 필수 품새로 하고 십진부터 한수에서 지정 품새를 정한다. 겨루기와 격파를 하지 않는 대신 면접을 통해 자격요건을 가리게 된다.
심사 합격률은 보통 60~7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합격률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3월 10일에 있었던 제1차 고단자 심사에서는 235명의 응심자가 중 71%가 합격했다.
한편 지난 9일 있었던 2007년 제2차 태권도 고단자 심사는 6단 142명, 7단 51명, 8단 17명(해외 4명 포함), 9단 8명(해외1명 포함)총 219명(해외 5명 포함)이 응시했다. 불참자는 5명이었다. 심사 결과는 오는 15일이나 18일에 인터넷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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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자들의 횡포다
기존에 고단자들도 이렇게 단을취득했나요?
단증을 쉽게 얻는것두 문제지만
무조건 까다롭게 한다는건 기존에 먼저 단증을 취득한 사람들의 횡포가아닐런지...
지내들은 대충하고 단따놓고 체육관이 많아지고 고단자들이 많아지니...
이건아니라고봐요
말로만하는 체계가아니라
보여달라고요 제발~~2007-06-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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