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빈 남벌준비완료!

  

고히루마키 다카유키와 숙명의 대결 예고


‘치우천왕’ 임치빈이 K-1 맥스 정복을 위해 일본 땅을 밟았다.

임치빈은 5일 도쿄에서 열리는 ‘K-1 맥스 개막전’에 참가하기 위해, 2일 공선택 관장(서울 태웅회관), 정도호 관장(오산태웅회관) 일행과 함께 JL950편으로 일본 나리타 공항에 입국했다.

나리타 공항에서 만난 임치빈은 이번 맥스 개막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상대인 코히루이마키 다카유키가 신장도 크고 실력도 뛰어난 선수지만, 그에 대한 대비책을 그 동안 서울과 오산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선발된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컨디션에 대해 묻자 "전날 잠을 좀 못자서 조금 피곤하지만, 남은 시간동안 컨디션을 조절해서 시합당일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링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싸우는 일만 남았다. 반드시 승리해 승리를 안겨 드리겠다"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무에타이 베이스인 상대선수에 대한 비디오분석을 마쳤다"며 "컴비네이션 위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출국 하루전인 1일, 훈련중인 임치빈

임치빈은 출국 전날인 1일에도 체육관(신림동 태웅회관)에서 막바지 훈련을 실시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임치빈의 이번 대결상대인 코히루이마키 다카유키는 마사토와 함께 K-1맥스의 정상급에 있는 선수다. 임치빈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키가 큰 코히루이마키를 꺽기 위해 빠른 스피드로 거리를 주지않고 코히루이마키의 스타일을 봉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치빈은 3일 현지에서 개별 기자회견과 사진촬영, 4일 공식기자회견을 마치고 계체량을 한 후 마지막 컨디션 조절을 위한 가벼운 훈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일 벌어질 임치빈의 시합에서 K-1칸의 양명규 대표이사가 세컨으로 직접 나설 예정이어서 화제다. 양 대표는 "일본 현지 시합 이다보니 임치빈에 대한 응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라도 나서서 기운을 보태주겠다는 생각에서 물통을 들고 링세컨으로 따라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치빈의 또 다른 세컨으로는 공선택 관장과 정도호 관장이 참여한다.

#임치빈 #k-1 #k-1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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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전사

    정말 멋진선수 입니다.
    그대가 항상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경문대학 학생들이 임선수의 경기를 빼놓지않고 지켜봅니다.
    특히 태권도시범단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완전한 팬입니다.

    2006-04-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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