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태권도대회 개최… 초·중·고 선수 1천359명 성황


  

제46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중·고 태권도대회 성황… 궂은 날씨에도 2천여 명 응원 열기

대회장 전경

전남 고흥에 태권도 꿈나무 1천359명이 모였다. 이틀간 이어진 비에도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응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녀 초·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선수 1,359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회장 박경환)와 고흥군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흥군과 고흥군의회, 고흥군체육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겨루기 A조 306명, B조 262명, 품새 690명이 출전했다. 이와 함께 단체전 16팀, 복식 15팀, 자유품새 13명, 태권체조 1팀 등이 참가해 다양한 경연을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 등 2,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어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박경환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의 격려사, 김민열 의장과 김은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조영기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상임고문, 김중옥 고흥군청 태권도 실업팀 감독, 이영안·이용우·권형규 부회장, 이경남 전무이사, 노용주 의장 등 협회 임원과 시·군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경환 회장이 축사를 밝히고 있다.

개회식은 김중옥 고흥군청 감독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우승기 반환, 대회사, 선수대표 및 심판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는 경기 경험과 자신감을 높이고, 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는 지역 태권도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편, 전남태권도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에 오르며 전국 10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경환 회장 체제에서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힘써온 전남태권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남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선수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우수 선수 발굴과 학생 선수 육성,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지역 태권도 꿈나무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전국체전에서 확인한 전남태권도의 경쟁력이 학교체육과 유소년 선수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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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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