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최강 전남'은 누구… 전남대표 1차 선발전 성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1차 선발전 및 도지사기·도지사배 품새대회 성료

경기장 전경

전라남도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이 나주에서 펼쳐졌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회장 박경환)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선발 1차전’과 ‘제41회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제16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품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총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전 전남대표 1차 선발전(겨루기·품새) ▲도지사기대회(초·중·고·대학부 겨루기) ▲도지사배 품새대회(유치부~일반부)까지 세 부문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박경환 전남협회장, 조영기 상임고문, 정덕균 선수후원회장 등 전라남도 태권도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경환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에너지 수도 나주에서 의미 있는 세 대회를 함께 치르게 돼 뜻깊다”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공정한 경쟁 속에서 태권도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나주에서 전남 태권도인들을 환영한다”며 “태권도를 통해 지역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시아카뎃 국가대표(+59kg)로 선발된 유달중학교 이시연 선수에게 정덕균 전남선수후원회장이 장학금을 수여하며 응원을 보냈다.

전남태권도협회 박경환 회장(좌)이 이창한 관장에게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장을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국기원장 표창은 한선형 나주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수상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은 이창한 관장(경희대 최강태권도)이 각각 박경환 협회장으로부터 대신 전달받았다.

 

전라남도는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2차 선발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1차 대회를 통해 선발된 품새 및 겨루기 선수들이 이후 본선 경쟁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주요 입상자 명단

 

<품새>

  • 공인품새 남고부 1위: 임태민(호랑이태권도) / 2위: 김태수(여수화양고등학교)

  • 공인품새 여고부 1위: 김승유(호랑이태권도) 

  • 자유품새 남대부 1위: 정현준(호랑이태권도) / 2위: 서김이삭(호랑이태권도)

  • 자유품새 여대부 1위: 고윤정(호랑이태권도) / 2위: 최사랑(계명대학교)

  • 3인 단체전 일반부 1위: 박승혁, 김효정, 장수완(한얼체육관)

 

<겨루기>

  • 남고부  :  -54kg 박우석(광양고), -58kg 최은룡(광양고), -63kg 정세인(광양고), -68kg 임찬영(전남체고), -74kg 윤미르(여수고), -80kg 백한결(여수고), -87kg 김준서(광양고), +87kg 장준서(여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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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부  :  -46kg 정소연(함평고), -49kg 김윤서(함평고), -53kg 성유림(함평고), -57kg 윤도연(함평고), -62kg 이아린(목포공업고), -67kg 김지아(전남체고), -73kg 김희진(영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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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대부 : -54kg 김동현(나사렛대), -68kg 김만주(조선대), -74kg 배범진(세한대), -80kg 김아론(동신대), -87kg 박종혁(동신대), +87kg 정성문(동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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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대부 : -53kg 김혜름(광주대), -62kg 김예은(광주대), -73kg 이연주(동신대), +73kg 김겨울(동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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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부 : -54kg 석준겸(고흥군청), -58kg 하선우(고흥군청), -63kg 이의헌(고흥군청), -68kg 오인성(고흥군청), -80kg 고영훈(고흥군청), -73kg 이경학(고흥군청)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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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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