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라테, 동아시아선수권 ‘금2 은2 동5’ 종합 4위… 아시안게임 경쟁력 확인
발행일자 : 2026-04-29 16:00:11
수정일자 : 2026-04-29 16:33:22
[박규태 / pd@mookas.com]

제13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서 9개 메달 수확…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앞둔 테스트 무대

한국 가라테가 동아시아 무대에서 9개 메달을 수확했다.
대한가라테연맹이 파견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일본 나고야 토요하시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를 남긴 성과다.
금빛 성과는 U21 구미테에서 나왔다. 권혜원은 여자 -68kg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고, 박건호도 남자 -55kg에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은 시니어와 가타에서 이어졌다. 안광민은 시니어 남자 -75kg 구미테에서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고, 최하은은 U21 여자 가타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로 시상대에 올랐다.
동메달 5개도 고르게 분포됐다. 강재혁은 시니어 남자 -67kg 구미테에서 접전 끝에 메달을 확보했고, 양예원(-50kg)과 박지연(-55kg)도 꾸준한 경기 운영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가타에서는 김민재(U21)와 윤성빈(주니어)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수확은 ‘균형’이다. 구미테와 가타 전 종목에서 메달이 나오며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국제무대에서의 안정성을 보여준 대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테스트 이벤트’ 성격의 무대였다. 실제 대회와 동일한 환경 속에서 경기 운영, 심판,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며 실전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선수단은 결과뿐 아니라 국제대회 환경에 대한 적응까지 마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대회에 앞서 열린 동아시아가라테연맹 총회에서는 향후 국제대회 흐름도 논의됐다. 2027년 제14회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8년 개최지는 홍콩으로 결정됐다.
대한가라테연맹은 오는 6월 인도네시아 발리 아시아시니어가라테선수권대회,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gyupd96@gmail.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무카스를 시작페이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