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총장기 태백서 '백호의 기상' 100인 발차기로 열광

  

"K-태권도의 미래를 격파"… 태백고원체육관·태백문화광장 시범공연 대성황

신한대 태권도시범단이 특수 제작한 백호 상징물 등장

"100인의 발차기, K-태권도의 미래를 격파하다."

 

그야말로 태권도 경기장 전체를 압도했다. 신한대학교 태권도학부 태권도시범단 100명이 태권도 경기장 전체를 무대로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드높였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태권도학부가 준비한 초대형 퍼포먼스 '백호의 기상'이 제5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둘째 날 경기에 수천 여 명의 참가자와 관중을 사로잡으며 대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별도 개회식 없이 대회 일정 내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가 운영됐다.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재학생 100명이 출연한 이번 특별 시범공연은 태권도의 원형적 기세에 현대적 리듬과 무대 연출을 결합해 '태권도 문화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백호의 기상'은 두 마리의 백호가 뿜어내는 신비로운 카리스마로 무대의 문을 열고, 이어 100인의 재학생이 펼치는 입체적인 격파 공세로 관객을 압도했다. 특히 태권도의 역동성과 K-pop 비트가 결합된 신한대학교만의 독창적인 태권 쇼는 관객과 하나 되어 호흡하며 현장을 열광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공연은 대회임원장 이상철 태권도·체육대학 명예학장과 조직위원장 최상진 태권도·체육대학 학장을 비롯한 대회 임원진, 선수,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28일 오전 11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실내 공연을 선보인 뒤 태백 시내로 이동해 오후 4시 태백문화광장에서 야외 공연을 진행했다.

태백문화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태권도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알렸다.

태백문화광장 공연은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대회 개최지 태백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직접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황지연못 인근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100인의 군무는 일상 속에서 태권도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태권도가 지닌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100인의 일제 발차기가 쏟아낼 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태권도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다",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가 태백까지 와서 이런 멋진 공연을 선보여줘 감동스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장 안에서만 머물렀던 태권도가 도심 광장으로 나와 시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었다.

 

이 같은 호응에 '백호의 기상'은 오는 4월 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 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 공연 고난도 기술을 펼쳐 보이고 있다.

신한대학교 태권도·체육대학(학장 최상진)은 태권도의 '경기'뿐 아니라 '공연·학술·글로벌 진출'을 하나의 교육 트랙으로 연결해 온 대표적인 태권도 특성화 대학이다. 세계 최초 태권도·체육대학 설립이라는 정체성 아래 약 400명이 재학 중이며, 연 20회 이상 시범 활동과 약 800회 상설 공연을 통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형 태권도 콘텐츠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퍼포먼스가 진행된 제5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7일(금)부터 4월 5일(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10일간 열린다. 전국에서 3,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신한대학교, 대한태권도협회, 태백시청, 태백시태권도협회, 강원도태권도협회, 아성아카데미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대회는 격파·겨루기·품새를 종목별 일정으로 분리 운영해 선수들이 각 종목에 맞는 환경에서 집중적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정은 격파 3월 27일(금)~29일(일), 겨루기 3월 30일(월)~4월 1일(수), 품새 4월 2일(목)~5일(일)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대학교 총장기는 단순히 경기 성과에만 초점을 두는 방식에서 나아가 '스포츠 태권도'와 '문화 태권도'를 동시에 조명하는 복합형 전국 대회 모델을 지향한다. 경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태권도의 대중성과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도록 설계한 점이 다른 대학 총장기 대회와의 차별점이다.

 

최상진 태권도·체육대학 학장은 "신한대학교 총장기는 경기 운영의 완성도와 더불어 태권도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전국 단위 무대"라며 "태백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관객이 K-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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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태백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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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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