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헤일리베리·BIEK 방문단 맞이…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국제학교 설립 논의 및 태권도 문화 교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 기대

신한대 강성종 총장이 영국 헤일리베리 및 BIEK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대학교가 영국 명문학교 헤일리베리 및 BIEK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를 확대했다.

 

지난 2월 21일,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헤일리베리 마틴 레이필드 이사장, 유진 두 토잇 교장, 마크 스미스 이사, BIEK의 이안 헌트 이사, 헨리 아른손 이사, 세바스찬 푸조 이사, 최병도 BIEK 한국 대표, 벤자민 리 이사 등 총 12명의 방문단을 맞이했다.

 

헤일리베리(Haileybury College)는 1862년 설립된 영국의 명문 독립 기숙학교로,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 진학률이 높은 퍼블릭스쿨 중 하나다. 허트퍼드셔에 위치한 이 학교는 IB(국제 바칼로레아) 및 A-Level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캠퍼스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교육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BIEK(British International Education Consultancy)는 영국 명문 학교들의 해외 캠퍼스 설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국제학교 설립 컨설팅 및 IB·영국식 커리큘럼 도입을 담당하고 있다. BIEK는 영국 전통 교육을 해외에 전파하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한대학교가 추진하는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논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성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 교육과 미래 산업이 결합된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을 단순한 수도권 외곽이 아닌,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한대학교가 보유한 남양주 및 파주 부지는 국제학교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파주는 수도권과 인접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대학교 태권도학부의 시범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권도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동작이 이어지자 헤일리베리 마틴 레이필드 이사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과 정신을 담고 있는 훌륭한 문화 유산”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한대학교와 헤일리베리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지속될 전망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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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신한대 #bi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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