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국기원장 선거 9월 19일... 정책토론회 도입 ‘정책 및 비전 검증’ 본격화

  

후보등록 9월 8~9일, 정책토론회·영상소견 등 새 제도 첫 도입

국기원 정문

국기원장 선거가 오는 9월 19일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에 두 배로 확대된 선거인단 구성과 함께 역대 최초로 ‘정책토론회’가 도입되며 주목된다.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 국기원 누리집을 통해 선거일 및 주요 일정을 공식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강남구선관위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선릉로 573)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선거운동은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이다. 운동 방식은 전화, 문자, SNS, 이메일 등 정보통신망 활용은 물론, 명함 배부, 자기소개 영상 제출,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석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선거는 특히 국기원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정책토론회가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기원과 태권도에 대한 이해, 정책 수립 역량, 미래 비전 등 후보자의 준비 정도를 선거인단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왔다. 드디어 이번 제8대 선거에서 제도화되며 실현된 셈이다.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영상은 각 후보자가 직접 10분 이내로 제작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등록 마감일로부터 4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영상은 국기원장 선거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 구조에도 변화가 있다. 국내외 심사추천권자의 무작위 선정 비율이 기존 10%에서 20%로 확대되면서 선거 규모가 커졌고, 해외 선거인의 투표 접근성을 고려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02-567-4676) 또는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02-3469-0168)로 문의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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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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