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행복나눔 태권도대회’ 접수 연장…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


  

‘제6회 WECA컵 행복나눔대회, 9월 27일 국기원서 개최

지난해 대회에 아프리카 브루키나파소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이 행사에 참가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희망 태권도장 건립 위한 태권도 나눔대회가 오는 9월 27일 국기원서 열린다.

 

국내외 태권도 나눔 활동을 이끌어온 세계행복나눔태권도가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9월 27일 ‘제6회 WECA컵 세계행복나눔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는데, 이 대회 접수 마감일을 오는 9월 12일(금)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행복나눔태권도와 WECA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행복나눔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전국 도장 및 학교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품새 △격파 △스피드 발차기 △태권체조 △종합시범 등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서초구태권도협회가 공식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회 전반 운영을 맡으면서, 체계적이고 공정한 경기 진행이 기대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참가 희망 도장과 선수들의 요청을 반영해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며, “뜻깊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더 많은 태권도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비 일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희망의 태권도장 건립’에 사용된다. 또한, 전국 참가 도장 가운데 선별된 도장을 통해 ‘세계행복나눔태권도 & 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전달돼,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선 나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행복나눔태권도는 2018년부터 국내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 빈곤지역 태권도 교육 지원, 자립준비청년 후원, 학교폭력·사이버폭력·자살예방 캠페인 공연, 호신술 인성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태권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범진 회장은 “WECA컵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넘어, 태권도를 통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탄자니아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태권도장 아이들에게도 큰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기원, 서울시태권도협회, 안산시태권도협회, 세계교육문화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하며, 마하무용단과 점프킹줄넘기클럽 등 예술·체육 단체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무도나인소프트(www.mudoninesoft.com)를 통해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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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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