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태권도, 예술성과 파괴력으로 '대학 시범 최강' 등극!

  

2025 춘천 KTA 다이내믹태권도 - 경희대 격파로 ‘역전승’… 경민대‧용인대 제치고 우승

‘한국의 얼’과 ‘ㄱ을 찾다’를 주제로 신명난 연출로 이목을 사로잡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팀.

태권도 시범은 결국 타이밍과 임팩트 싸움임을 증명한 한 판이었다.

 

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춘천 KTA 다이내믹태권도’ 본선 무대에서 경희대학교가 뛰어난 구성력과 격파 퍼포먼스로 ‘대학 시범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전국 8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해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1‧2경기 종합 점수제로 치러졌다. 1차 경기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경민대가 403.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2차 경기(격파)에서 경희대가 439점 최고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832.5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종합 시상식

경희대는 ‘한국의 얼’과 ‘ㄱ을 찾다’라는 스토리 기반 시연을 선보였다. 기술성과 창의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민대(820점)는 2위, 용인대(819점)는 3위에 올랐다. 백석대는 총점 766.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시범경연&격파선수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우승팀 경희대는 상금 500만 원과 본선 출전권이, 경민대(300만 원), 용인대(200만 원), 4위~8위 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스토리텔링‧창의성‧집단 완성도’의 향연으로 관중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며, 대학 태권도 시범문화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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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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