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산업학회-경희대, 산학 협력 MOU 체결… AI·빅데이터 융합 교육 추진
발행일자 : 2025-12-12 20:09:43
[한혜진 / press@mookas.com]

e스포츠 산업 연구·교육 협력,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 AI, 빅데이터 분야 협력으로 학술 발전 및 인재양성

한국e스포츠산업학회가 경희대학교와 손잡았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회장 송석록, 경동대 교수)는 1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와 e스포츠 산업·학술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e스포츠 산업 환경 속에서 학술 연구, 전문 인력 양성, 산학 협력 모델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의미한다. MOU 체결식에서는 e스포츠 생태계 발전 방향과 협력 프로그램의 추진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산업 분야 학술적 협업, e스포츠 산업 및 정책 관련 공동 연구,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양성 과정 개발, 산학 협력 기반의 실습·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e스포츠 생태계 구축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학회는 그동안 정부·지자체·산업기관과의 협력뿐 아니라 대학과의 산학연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경희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연구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는 e스포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내 자원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학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AI·데이터·체육·문화산업 등 경희대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와 e스포츠를 결합한 융복합 교육 모델을 추진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도균 경희대 스포츠 DNA 학과장은 "빅데이터와 AI는 e스포츠 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 요소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하고 스포츠 DNA+ 학문 융합의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학문적 기초를 다지고 전문성을 증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석록 학회장(경동대 교수)은 "e스포츠는 이제 하나의 문화 산업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산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e스포츠 교육·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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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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