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난민캠프에 피어난 여섯 빛깔 스포츠 희망

  

아즈락캠프에서 열린 2025 호프앤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 현장

 

희망은 외부와 단절된 사막에도 피어난다. 


2025년 4월 30일(현지시각), 요르단 동부의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인 아즈락 난민캠프에서 ‘2025 호프앤드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감동의 막을 올렸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태권도에서 출발해 야구,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역도까지 여섯 종목으로 확장된 난민 청소년 대상 스포츠 축제다.

 

2018년, 이곳 캠프에 처음 세워진 작은 태권도장이 출발점이었다. 사막 한가운데, 아무것도 없던 땅에서 태권도는 인성과 자존감, 강한 정신력을 길러주는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 그리고 몇 해 뒤, 그 씨앗은 실제로 꽃을 피웠다. 한 수련생이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기적 같은 현실을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까지 자타리캠프와 암만 스포츠시티에서 이어진다. 스포츠를 통해 난민 아동·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포토뉴스에는 아즈락캠프의 일상적인 풍경과 이날의 특별한 감동을 함께 담았다. 사진은 <코리아타임스> 최원석 사진기자가 현장에서 포착한 기록들이다. <편집자 주>

 

요르단 정부 시리아난민국 경찰차가 아즈락캠프로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 '아지락캠프'. 약 1천470헥타르로 축구장 2천개 해당하는 면적. 최대 10만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약 4만1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인구 약 61%가 어린이로 구성되어 있다. 

 

하교하는 아이들

 

WT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이 아즈락 캠프를 방문했다. 

 

아즈락캠프 태권도 수련생이 방문객들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 

 

아즈락캠프 태권도 수련생이 조정원 총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아즈락캠프 태권도 훈장장 입구에 요르단 국기와 세계태권도연맹 기가 위치해 있다.

 

태권도 시범에 앞서 인사를 하는 수련생들

 

공중에 뛰어 올라 360도 돌개차기 송판 격파를 하는 어린 수련생

 

태권도 시범

 

태권도 수련생들의 모습

 

태권도 수련생

 

배드민턴 참여 어린이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회사를 하는 WT 조정원 총재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레온즈 에더 회장(FISU)의 격려사

 

UNHCR 난민 스포츠 코디네이터이자 태권도 인도주의재단(THF) 이사인 클로드 마샬(Claude Marshall)이 격려 인사를 하고 있다.

 

캠프 어린 아이들이 행사장 안을 구경 중이다.

 

농구 참여 학생들의 모습

 

농구 수업 시연을 보이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

 

베이스볼5 참여 학생들이 준비 운동을 시연 중이다.

 

행사장 안을 구경 중인 어린 여아

 

행사장 바깥 아즈락캠프 아이들의 모습

 

베이스볼5 시범 경기

 

배드민턴 참여 학생들

 

배드민턴 수업 시범

 

동네 어린 아이들

 

동네 어린 아이들이 철조망을 밟고 행사장 안을 구경 중이다.

 

아즈락캠프 태권도 수련생들이 외부 방문객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중이다.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 어린 아이들

 

태권도 수련생

 

태권도 수련생들의 단체 기념 촬영

 

예쁜 드레스를 입은 어린 아이들의 모습

 

행사장 바깥 풍경

 

행사장 바깥 어린 아이의 모습

 

[무카스미디어 = 요르단 암만 - 한혜진 기자 | 사진 = 코리아타임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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