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난민캠프에 피어난 여섯 빛깔 스포츠 희망
발행일자 : 2025-05-01 18:32:16
[<요르단 암만 - 한혜진 기자 | 사진 = 코리아타임스 최원석 기자> / haeny@gmail.com]


아즈락캠프에서 열린 2025 호프앤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 현장
희망은 외부와 단절된 사막에도 피어난다.
2025년 4월 30일(현지시각), 요르단 동부의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인 아즈락 난민캠프에서 ‘2025 호프앤드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감동의 막을 올렸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태권도에서 출발해 야구,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역도까지 여섯 종목으로 확장된 난민 청소년 대상 스포츠 축제다.
2018년, 이곳 캠프에 처음 세워진 작은 태권도장이 출발점이었다. 사막 한가운데, 아무것도 없던 땅에서 태권도는 인성과 자존감, 강한 정신력을 길러주는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 그리고 몇 해 뒤, 그 씨앗은 실제로 꽃을 피웠다. 한 수련생이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기적 같은 현실을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까지 자타리캠프와 암만 스포츠시티에서 이어진다. 스포츠를 통해 난민 아동·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포토뉴스에는 아즈락캠프의 일상적인 풍경과 이날의 특별한 감동을 함께 담았다. 사진은 <코리아타임스> 최원석 사진기자가 현장에서 포착한 기록들이다. <편집자 주>


































[무카스미디어 = 요르단 암만 - 한혜진 기자 | 사진 = 코리아타임스 최원석 기자]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