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 공식 발족
발행일자 : 2025-04-03 16:55:24
[한혜진 / press@mookas.com]


선거제도 개혁 시동… 공정하고 대표성 있는 체육 리더십 기반 마련

대한체육회가 체육단체 선거 문화의 공정성과 대표성 강화를 위한 전면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일 오후 3시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체육계 고질적인 선거 구조의 폐쇄성과 낮은 참여율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체육계의 공정성과 신뢰 회복은 물론, 차세대 리더십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한다. 위원장으로는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위촉되었으며, 위원회는 선거 및 법조계, 체육학계, 현장 체육단체 등 총 11명의 외부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됐다.
김대년 위원장은 제41·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공직 및 체육계 선거 실무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유승민 회장은 위원회 발족에 대해 “대한민국 체육의 지속 가능성과 선진적인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선거제도의 근본적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체육회장 3선 불출마 선언 역시 이 같은 개혁의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선거인단 확대, 실질적 투표율 제고, 후보 정보 접근성 향상, 투명한 선거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오는 8월까지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 단체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내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고 2025년 말부터 절차가 시작되는 지방체육회장 선거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마련한다.
유 회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위원회가 체육단체 선거 문화의 투명성과 개방성, 나아가 국민 신뢰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균형 있게 실현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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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