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취임 200일... 조직문화 10계명 선포 등 타운홀 미팅

  

조직문화 10계명 선포…영화 ‘전력질주’ 함께 관람하며 소통

대한채육회 유승민 회장이 취임 200일을 맞았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회장 취임 200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과 열린 소통을 다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화 ‘전력질주’ 관람 ▲기관장 인사말 ▲원팀 조직문화 개선선언 ▲조직문화 10계명 선포 ▲임직원 자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형식적인 기념식 틀에서 벗어나 영화 관람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꾸려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팀 조직문화 개선선언’에서는 회장과 사무총장, 노조위원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공동으로 약속했다.

 

이어 선포된 조직문화 10계명에는 ▲인사로 출근·인사로 퇴근 ▲업무는 바르게·퇴근은 빠르게 ▲말하는 사람은 농담, 듣는 사람은 갑질 등 총 10개 항목이 포함됐다. 인사, 워라밸, 상호 존중, 책임감 등 대한체육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들이 담겼다.

유승민 회장(중앙)이 취임 200일을 맞아 영화관에서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과 영화관람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영된 영화 ‘전력질주’는 남자 100m 한국 신기록을 다섯 차례 경신하며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쓴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스포츠의 도전과 열정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에게 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유승민 회장은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가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열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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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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