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국제스케이트장, 올겨울에도 ‘모두에게 열린 빙상장’으로
발행일자 : 2025-11-05 18:54:30
수정일자 : 2025-11-05 18:54:43
[한혜진 / press@mookas.com]

대한체육회, 국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형 겨울스포츠 공간으로 재탄생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올겨울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국가대표 훈련장이자 국내 유일의 400m 국제규격 스피드스케이트장을 갖춘 이곳은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거듭났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오랜 기간 한국 빙상의 산실로 자리하며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와 일상이 만나는 공공 빙상장’으로 개방,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7,800원, 성인 8,800원(입장 및 대여료 포함)으로 합리적이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 겨울철 대표 여가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빙상장 내부에는 매점과 카페가 운영되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2층 한국체육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돼 자연스럽게 체육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정규 강습 프로그램(스피드·피겨 스케이팅)을 통해 전문 지도자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대한체육회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들이 직접 빙상 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국가대표 훈련장을 넘어 국민 모두의 빙상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운영 일정과 강습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icerink.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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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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