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태권신동' 변재영... <인간극장>에서 만난다!


  

홍콩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자유 품새 최연소 MVP… KBS <인간극장> 방영

설명

'품새 신동' 변재영이 일약 대중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2024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자유품새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과 MVP 수상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은 변재영의 일상이 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된다.

 

지난해 12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홍콩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태극마크를 단 15세 변재영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10점 만점에 9.54점. 2012년 자유 품새가 세계대회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역대 최고 점수였다.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금메달과 최연소 MVP를 거머쥐며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변재영의 성장기는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KBS 1TV <인간극장> ‘날아라 태권소년’에서 방송된다.

 

그의 태권도 사랑은 유치원 때부터 시작됐다. 엄마를 졸라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도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자유 품새를 접하고, 단 2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세계대회에서는 고등부 선수들을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미 알려진 대로 변재영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자녀다. 태권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 주스티나 티엠포 씨(53)는 화장품 공장에서 일하며 ‘골드메달 마마’로 불린다. 환경미화원 아버지 변덕열 씨(59)는 “다칠까 봐 걱정된다”면서도 아들의 금메달 소식에 어깨가 으쓱한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변재영을 지도하는 이들은 자유 품새 국가대표 출신 여준용(35), 이지영(30) 코치 부부. 특히 이지영 코치는 출산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훈련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홍콩 대회 이후, 변재영은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리는 US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앞서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경기 장면이 <무카스>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 수는 이미 1천만 회를 훌쩍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뿐만 아니라 동갑내기 지효와 혼성전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훈련 중 착지 실수로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었고, 무릎 통증까지 겹치는 악재가 닥쳤다.

 

부상의 고통을 이겨내고, 세계가 주목하는 태권소년이 이번 미국대회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을까?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제 목표는 언제나 1등이에요.”

변재영, 태권소년의 비상은 이제 시작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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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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