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현대사 거목 故 강원식 전 국기원장 영면... 5일 영결식 엄수
발행일자 : 2024-10-05 17:24:57
수정일자 : 2024-10-05 17:25:43
[한혜진 / press@mookas.com]
5일(토) 오후 2시 국기원장(葬) 영결식 … 태권도계 200여 명 참석‘애도’
태권도 현대사에 거목 故 강원식 원로의 영결식이 국기원장(葬)으로 5일 엄수됐다.
5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 수련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공동장례위원장인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영결식을 총괄한 이동섭 국기원장(장례집행위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장례집행부위원장)과 원로평의회, 기술심의회 등 국기원 관계자와 시도태권도협회, 송무관 등 태권도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이대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오후 2시부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오고, 조객들이 모두 일어나 명복을 빌면서 시작됐다.
이날 영결식은 ▲국민의례 ▲묵념 ▲추서 10단 수여 ▲약력 보고(장례집행부위원장) ▲조사(공동장례위원장) ▲추도사(장례집행위원장) ▲답사(유가족) ▲헌화 순으로 진행했다.
국민의례와 묵념 후 이동섭 국기원장이 태권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로로 추서 10단을 수여하고, 노순명 국기원 행정부원장이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다.
이어진 조사를 통해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원로님의 삶 그 자체였던 태권도를 위해 평생 몸과 마음을 바쳐온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원로님의 열정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은 “태권도계에서 헌신해 온 강원식 전 국기원장의 명복을 빈다. 함께했던 오랜 세월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태권도계에서 공정하고 바르게 일하시던 모습이 그립다. 편안하시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우리는 강원식 원로님의 수많은 업적들 중에서 경기분야에 대한 혁신과 체계화된 지도자 교육 정립을 위한 공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저를 태권도계로 이끌어 주신 원로님께서 일생동안 보여주신 올곧음과 강직함은 모든 태권도인들이 배워야 할 점이다”라고 회고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원로님은 태권도계의 큰 어른으로 우리를 이끌어왔다. 태권도가 오늘의 영광을 얻기까지 원로님의 발자취가 큰 힘이 됐다“며 존경과 추모의 말을 남겼다.
조사 낭독에 이어 추도사에 나선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 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강원식 원로님의 의로운 삶과 어떠한 시련에도 굽힐 줄 모르던 강직한 모습은 영원히 남아 태권도의 앞길을 비출 것이다. 원로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가족을 대표해 고인의 장자 강형석 씨가 답사를 통해 “아버지께서는 본인의 삶을 모범적으로 살며 자식들을 올바르고 정의롭게 키워주셨다. 국기 태권도가 내실 있게 세계에 더 보급되기를 바란다. 자랑스러운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하며, 다음 생애에도 다시 만나기를 소원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던 조객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유가족, 공동장례위원장 및 장례집행위원장, 고문, 장례위원, 태권도 유관단체 임직원 등 조객들의 헌화가 슬픔 속에 이어졌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 행렬은 고인의 발자취를 따라 국기원 북쪽 현관으로 이동,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도열한 국기원 정문을 지나 영결식에 참석한 모든 조객들이 마지막 길을 지키는 가운데 장지인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했다.
지난 3일 오전 8시 지병으로 타계한 강원식 원로는 1938년 서울 출생으로 1953년 송무관에 입관, 송무관 3대 관장을 지냈다. 1978년 태권도 관(館) 통합과 1992년 태권도한마당(현 세계태권도한마당) 창설을 주도하는 등 태권도 현대사의 거목으로 불리며 강직한 모습으로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받았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아시아태권도연맹 실행위원, 국기원 부원장, 태권도 지도자 연수원 부원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2010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국기원의 원장직을 맡아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
1999년 ≪태권도현대사≫, 2002년 ≪우리 태권도 역사≫를 공동 저술하는 등 태권도 연구와 학문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태권도 관련 학과에서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유족으로는 배우자로 김흥숙 여사와 아들 형석, 형준, 형욱, 형훈 씨가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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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 무예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 전문기자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 현지 취재.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각종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도 계속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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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식 원장님의 거대한. 장례식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병원에 장례식을 하지요? 저 금액은 어디서 지연 맞나요? 혹 지자체들 행사로ㅇ ㅁㄴ 전국에 심사비를 받는 국기원심사비로 행사 진행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이동섭씨 본인 사비로 했는지요? 답장을 원합니다,
2024-10-18 21:28:0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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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국회로 나오셔야죠? 거기서 뭐 하십니까? 그 자리가 국회보다 편하신가요? 이동섭원장님 편하겠죠. 연봉때문인가요. ㅠㅠ. 국정감사에 도복까지 입고 나오신 분이ㅋㅋㅋ, 문체부는.
지금 이경 회장님이 도전 안 하신다고 하셨고 최고의 카르텔 국기원을 전수 조사 바랍니다. 내일 민주당 국민의힘 의원님들께 정보 드리겠습니다.
기사에 차량까지 그 비용은 국기원 심사비용 종이 한 장 해 6,7만원ㅋㅋㅋ2024-10-18 21:32:3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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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합니다.
썩어빠진 협회~~~~~2024-10-18 21:46: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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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300원 수천장 주문화면.
케이스 2000원 수천장 주문하면 알죠.
종이한에 2300원. 부모님들 2300원에 품증을 따는 거에요. 부모님들 호구지역. 지방 ㅋㅋ
지금 군대에서도 태권도 안 합니다. 품증,단증 필요 없어요 첨담기계. ~~ . 각 기업체 및.정보 기관 및 전투력(무인기,및 드론 기계들이 움직이잖아요. 그냥 재미로 땀 (피구) 심사시 관장님들 다 알아요. 몇 장 몇 장이 나오는지 그리고 특별 수련비로 주말에 아이들 지도하지요 .
품증이나 단점은 필요 없는 세상입니다.AI로 움직이는 세상이 옵니다.
어떻게 미래먹고거리 생각해야지요? 우리 아이들~~~~
대학 메이저급 교수 되려면요.
전임 교수들이 전부 찬성해야 합니다. 수도권 10억에서 오억. 지방대 5~ 3억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들은 빨리 아실 겁니다. 그 돈 누가 먹는지 아시나요? 교수ㅋㅋ,
지금 경기 규칙 바뀌면서 체력적으로 안 되는 한국인 선수들이 메달을 따죠 수장이 바뀌면 본래대로 하면 노메달,입니다. 저기 나오는 분들.
사학연금 받으면서 별도로.
엄청난 연봉 봤습니다. 심사비 밋 체육회 지금 및 대회 참가비~~~~~~ 위글 댓글 분들 대단하시네요. 솔직함~~2024-10-18 22:09:4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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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국회로 나오셔야죠? 거기서 뭐 하십니까? 그 자리가 국회보다 편하신가요? 이동섭원장님 편하겠죠. 연봉때문인가요. ㅠㅠ. 국정감사에 도복까지 입고 나오신 분이ㅋㅋㅋ, 문체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