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문무겸비 전민우 박사, 모교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 임용
발행일자 : 2024-09-19 10:01:58
[한혜진 / press@mookas.com]
품새 선수, 이란 품새 코치, 15년간 모교 경희대 품새팀 감독 역임
태권도 품새 실기와 지도력에 연구 능력까지 문무를 겸비한 전민우 박사가 모교인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경희대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신임 정년트랙 조교수로 이 대학 출신으로 지난 15년간 품새팀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전민우 박사를 임용했다. 태권도학과 조교수 공개채용은 16년 만이다.
모교에 교수로 임용된 전민우 교수는 “우선 가장 사랑하는 모교에 교수로 임용돼 매우 영광스럽다.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부족함을 채워주고 이끌어 주셨다. 은사님과 선배, 동료, 후배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태권도 명문도장 남창도장에서 뒤늦게 태권도를 시작한 전민우 교수는 1998년 용인대총장기 품새대회에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품새 선수로 활약을 시작했다. 2000년 경희대총장기 품새대회 입상을 계기로 이듬해 경희대 태권도학과에 진학했다.
경희대 입학 후 학과 선배들과 주축이 되어 국내 대학 최초로 품새동아리 ‘단군’을 결성해 활동했다. 군 전역 후 강신철 관장 추천으로 제1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이란 대표팀 코치로 지도력을 발휘해 종합 2위를 이끌었다.
2009년 동 대학 대학원에 진학해 임신자 교수 주도로 창단한 품새부 코치를 맡게 되어 15년간 강유진과 강완진, 차예은 등 40여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품새 명문팀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전민우 교수는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대회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발돼 국위선양에도 기여했다.
지도자만큼 연구자로서 역할도 열심히 해왔다. 최근 연구로는 “태권도 선수 메타인지 척도개발(TMCS). 코칭능력개발지, 26(4).”과 “태권도를 통한 희망의 발견: 전쟁 중 우크라이나 품새선수의 대회 출전 과정의 함의. 대한스포츠융합학회지, 22(1).” 등의 연구물을 학회지에 발표했다.
대표 저서로는 “태권도 품새 트레이닝의 교과서. 예방의학사, (2019)”, “WT Poomsae World Class Poomsae Guide Book. 예방의학사, (2022)”, “태권도 자유품새 교과서. 상아기획, (2023)”를 출간했다.
교수가 되기 위해 전민우 교수는 “석.박사 과정 중 연구실 선배들에게 교수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으로 크게 연구 능력과 전문적인 지도 능력, 제자들의 진로를 확장 시켜 줄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들었다. 지난 시간동안 이러한 역량을 키우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교수가 되고자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태권도는 현장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현장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부족함을 채워준 교수님들처럼 제자를 위해 헌신하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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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도장차려 졸업 제자들 사범투입,
역쉬 경희대 종합대학최초 태권도학과 ㅋ.
최초 지방에서 대학 총장기 강원도에서 대회 주최해서,
지방 체육회지원비 및 대학진학하려는 선수들 교통비,숙박비,대회비등 교ㅅ들 배불림ㅋㅋ.
1. 선수팀이 지방이 많을까요,수도권이 많을까요?
교수가 되려면 전임교수들이 모두 동의해야 되는데,
존경하는 진종오의원 및 금감원장님, 검찰 총장님 경ㅎㄷ
교수들 계좌및 집수색바랍니다.
ㅎㄱ 이 ㅋㅋㅋ.
존경하는 유인촌 문체부장관님 지방에 보내지는 체육지원금 전수조사바랍니다.~~~
2, 돈맞을 알아 대회 지방에서 용인대,한체대등
그렇게 지역상권 살린다고. 의정부 지잡대 신한대도 지방
대회 ~~~왜 ㅉㅇ 되니까요. 축구보다 더욱 카르텔 태 권 도~~~. 문체부와 진종오의원실 여기보는 학부모님 배드민턴 임원들 찬조금 0 ,태권도 0.
인구도 줄고 미래 비전없는 학과입니다.~~~~~~~
2024-09-26 21:58:1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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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주에서 성인태권도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국기원이나 각 협회에서 1단 심사응심비는 6~7만원 정도로 책정됩니다.(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심사를 합격하기 위에 특별수련비를 받습니다.특별수련비(이건 사범님들의 근무외수당 같은 겁니다. 주로 주말에 연습하니까요~)와 심사당일도 포함 되구요~
ㅋㅋㅋ 제생각
특별 수련비 평소에 수련으로 해야죠,
예) 6만원 시협회 30,000먹고, 국기원 종이한장 발급30,000먹고 무조건무조건 현금이야~~~~~~2024-09-26 22:18:2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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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국기원에서 보면 2만원. 하겠네요.
아는 지인이 직접 중요한건 영상촬영 증거,
떨어지면 한번 다시볼수 있다고 하는데~~~2024-09-26 22:28:5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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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빨강띠가 3품 패는거. 생각 나네요.
요즘 태권도 터치바이터치.
왜 세계연맹,아시아연맹총재. 종신 인가요,
검색 해보세요, 총재 25년 이상~~~
국회원님들 이기흥 3선, 축구협회장 4선은 아기들 장난 입니다~~^^^^^2024-09-26 22:43:4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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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주에서 성인태권도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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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
2024-09-21 18:35:3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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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계약직후 정규직 단 큰 실수가 없으면 종신,
중요한건. 다음 교수 선발때 투표권이ㅎ, 받아야 하는데
못받는 지시에. 따르는 계약 이군요2024-09-26 22:34:3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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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계약직후 정규직 단 큰 실수가 없으면 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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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열심히 하신 것을 인정받아 그 자리에 계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후학에 힘써주시고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2024-09-19 13:16:3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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