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태백시 업무협약 체결... 내년도 총장기 태권도대회 태백에서 개최!


  

신한대, 교육발전특구 지역 태백시와 성공적인 총장기 대회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신한대학교가 태백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태백시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유일한 태권도 단과대학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내년 ‘제4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이하 신한대총장기’를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대는 품격 있는 전국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역으로 선정된 태백시(시장 이상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대와 태백시는 내년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한대총장기는 지난 3회 대회까지는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승인대회로 매회 겨루기와 품새, 격파대회 등 4천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지역 내에 태권도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

 

신한대는 총장기 대회를 태백시를 외부 개최지로 처음 선택한 것에 대해 다양한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태권도에 열정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태권도 실업팀을 구축해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으며, 특히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 구축이 가능한 강점을 꼽았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게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으로 태백시는 3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통해 공교육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 및 지역수요를 반영한 교육기반 환경 조성, 교육관련 규제완화 및 특례를 지원받는다.

업무협약식에 신한대와 태백시,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백시 이상호 시장은 “태권도 대회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태백시에서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를 통해 수준 높은 경기문화를 형성하고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 태백시는 단기적인 결과위주의 정책보다는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정책을 통해 좋은 교육이 활성화되는 태백시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대학교 최상진 태권도.체육 대학장은 “그동안 누적된 신한대학교의 소프트파워와 태백시의 인프라가 앞으로 개최될 신한기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통해 발현될 것”이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태백시 이상호 시장과 정인숙 경제국장, 정운섭 스포츠과장 등 태백시 관계자와 신한대학교 최상진 학장, 권경상 학부장, 김기동 교수, 정태겸 교수, 김나혜 교수 등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태권도협회 박수웅 회장과 함동천 전무이사, 이종범 사무국장, 태백시태권도협회 김준석 회장, 조부건 전무이사도 자리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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