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D-33... 6천여 러너와 ‘올림픽데이런 2024’  Let’s Move


  

파리 올림픽 D-33을 앞두고 팀코리아 선전 기원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함께 행사에 참가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이제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위헤 6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데이런 2024’를 개최했다. 

 

‘올림픽데이런 2024’는 지난 2019년 시작해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이자 전 연령층 누구나 참가 가능한 펀런(Fun-Run) 행사. 올림픽 정신을 기리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날씨 여건 상 매회 10월에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2024 파리올림픽을 33일 앞두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고취하고자 올림픽데이 당일인 23일 개최하였다.

 

총 6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2일 공식사이트(www.olympicday.co.kr) 및 러너블 앱을 통해 참가 접수 시작 후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행사 전부터 참가자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 전국 각지의 러너들이 모여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마라톤 5㎞ 및 10㎞ 코스를 달렸으며, 오전 8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각 코스별로 순차 출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진종오 국회의원, 올림픽 스포츠 스타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우리 삶을 즐겁게 하는 운동을 함께하자’는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서, ‘Let’s Move‘ 라는 주제로 다양한 운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펼쳐졌다. 

 

올림픽공원 일대 마라톤(5㎞/10㎞) 대회 외에도 ▲스포츠 종목 체험 ▲올림픽 스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 ▲국대스마터즈 이벤트 ▲다양한 후원사 이벤트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전 연령층이 함께 행사를 즐겼다.

 

올림픽 스타로는 2012 런던 및 2016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2020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최다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참하여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전국 태권도장 수련생 1천2백여 명이 평화의 광장에서 우렁찬 기합소리를 내며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 힘을 보탰다. 세계태권십연맹(총재 변관철) 소속 전국 태권도장의 태권도 영웅단 1천200여이 이날 우렁천 기합소시와 단체 시범으로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올림픽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카스,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노스페이스, CJ제일제당, 오클리, 한진관광, 포토이즘 등 다양한 후원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로 더욱 풍성한 올림픽데이런을 만들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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