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체육 학계와 함께 스포츠의 미래 논의하다!


  

문체부 장미란 차관, 18일 한국체육학회 등 체육 분야별 학회장과 간담회 개최

정부가 체육학계와 함께 미래 스포츠를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장미란 차관은 3월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체육학회를 비롯해 체육정책, 운동생리, 무용, 특수체육, 체육철학, 스포츠교육 등 체육 분야별 학회장들을 만나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학교체육 활성화, 파리올림픽 대비 스포츠과학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주요 제안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최근 전문체육 저변 약화와 학생 선수 감소 등 체육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그리기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으로는 ►전략1. 스포츠로 국민건강‧지역활력 제고, ►전략2. 최강의 경기력, 안정된 삶, ►전략3. 함께 성장하는 생활-전문스포츠 전략, ►전략4. 국가 신성장동력, 케이(K)-스포츠, ►전략5. 스포츠 정신의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등 크게 5가지 전략이다.

 

장미란 차관은 “중장기 비전 제시와 새로운 과제 발굴에는 학계의 이론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체육학계가 국내외 사례와 학생들의 요구 등 학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스포츠 현장과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이를 정책에 담을 계획이다.

 


【전략1. 스포츠로 국민건강‧지역활력 제고】

□ 운동 인센티브 지급대상 확대(’23년 1만 명→’28년 50만 명), 생애주기별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보급 등 국민 스포츠활동 지원

□ 유휴공간 활용 체육시설 조성 지원, 스마트 경기장 구축,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확충(’27년까지 150개) 등 스포츠시설 접근성 개선

 

【전략2. 최강의 경기력, 안정된 삶】

□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등 훈련시설 구축,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 인상 등 엘리트선수 육성체계 안정화

□ 예방교육, 선진적 지도방식 개발, 상시 상담 지원 등 공정 스포츠 환경 조성

□ 체육인복지재단 설립 및 공제사업 추진 등 체육인 생활안정 지원

 

【전략3. 함께 성장하는 생활-전문스포츠】

□ 단계별(등록-예비지정-지정) 지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5만 스포츠클럽 육성

□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시간 확대, 학교 체육시설 확충 등 학교스포츠 활성화

 

【전략4. 국가 신성장동력, 케이(K)-스포츠】

□ (가칭)케이(K)-스포츠산업 메가허브 조성, 기술‧신용보증부 융자제도 도입 등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화

□ 골프 대중화 추진, 스포츠관광 활성화 등 융‧복합을 통한 신부가가치 창출

 

【전략5. 스포츠 정신의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국제협력 활성화 등 세계 스포츠 외교 역량 강화

□ 종목단체 선진화, 지방체육회 자생력 제고 등 스포츠 거버넌스 확립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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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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