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품새챌린지 무주서 11월 3일 개최! 우승자 내년 세계선수권 '본선행'
발행일자 : 2023-10-24 14:48:51
수정일자 : 2023-10-24 14:49:51
[한혜진 / press@mookas.com]
G4등급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11월 3일부터 사흘간, 태권도원 T1 경기장서 개최
품새 부문의 국제 등용문 ‘월드 품새 챌린지’가 국내서 첫 선을 보인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신진 태권도 품새 선수들의 기회 제공을 위해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이하 품새 오픈 챌린지)’ 대회한다.
이번 품새 오픈 챌린지 대회는 품새 단일 종목으로만 개최되는 WT G4 등급의 국제 대회로서 국가대표 부문과 일반(오픈) 부문으로 나누어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국가대표 부문‘시니어 종목 남녀 1위’입상자에게는 내년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2024 WT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와 별도로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오픈) 부문 입상자는 별도의 상금으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특전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 세계선수권 본선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 대회는 국내서 첫 개최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20일, 대회 참가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국가대표 부문에 11개국 55명, 일반(오픈) 부문에 19개국 542명 등 총 21개국 597명이 참가 접수를 마쳤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 투어 프로그램 운영, 유급자와 유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를 다채로운 일정으로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흥재단은 지난해 겨루기 분야 최초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해 올림픽 랭킹 중하위권 선수들의 그랑프리 본선 출전권을 부여해 신진 선수 발굴에 크게 기여 한 바 있다. 품새도 이 같은 영향으로 세계 품새부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신진 선수들의 등용문이자 품새 경기의 세계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가대표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대회 외에도 문화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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