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컵 전국태권도대회 성료… 경희대 시범단 단체전 2연패


  

경희대 태권도시범단, 대학·일반부 단체전 대회 2연패 및 3위까지 입상

대회 2일차 대학,일반부 시범 단체전에서 경희대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체대가 준우승, 경희대 B팀이 3위에 입상했다.

세계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2023 철원컵 전국태권도시범경연대회(이하, “철원컵”)’가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철원컵은 1일차 초·중·고 기술격파 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 대학·일반부 단체전, 3일차는 대회 처음으로 신설된 태권체조와 태권도호신술 경기, 마지막 4일차에는 세계위력격파대회 한국 대표팀 선발전 등이 열렸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학·일반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경희대 태권도시범단 A팀이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우승사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어 한체대 태권도시범단 A팀이 준우승(상금 100만원), 경희대 태권도시범단 B팀이 3위(50만원)을 차지했다.

 

프리스타일 팀경연에는 용인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우승(상금 100만원), 경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준우승(상금 50만원)을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3위(상금 30만원)를 차지했다.

 

위력격파 단체전 경기에서는 거인회 A팀이 우승, 거인회 B팀이 준우승, 태권도고수회 B팀이 3위를 차지했다.

위력격파 한국대표 남자부

올 8월 춘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위력격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위력격파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남자부는 최동섭, 전동원, 김택주, 최성화, 황영민, 김도현, 이준우, 김상해 선수가 선발됐고, 여자부는 지은경, 설민지, 장세영 선수가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곳 철원에서는 태권도 경기가 많이 개최되고 있다. 그 중 철원컵은 새로운 태권도 경기로 화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로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태권도시범경연대회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임원 단체 사진

배우이자 태권도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필모 대회장은 경기 현장을 찾아 “앞으로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현석 위원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철원군과 철원군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가해 주신 선수, 지도자, 심판,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 2024 철원컵은 더 화려하고 멋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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