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 대한체육회 정회원으로 승격
발행일자 : 2023-03-07 17:50:40
수정일자 : 2023-03-07 17:59:04
[권석무 기자 / sukmooi@naver.com]
대한체육회, 2월 28일 대의원총회에서 '정회원' 승격 의결돼
가라테가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승격됐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정회원 승격 심의사항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정회원으로 승격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2017년 6월 8일 대한체육회의 준회원으로 가입하여 운영하여 왔다. 준회원 단체로서 국가대표팀 운영 및 준회원으로서 제한된 지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3대 새 집행부(現 강민주 회장)체제를 구성해 사무처의 안정화와 규정에 따른 체육 행정업무, 공모사업 선정 및 운영 등을 통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A등급(우수)평가를 받는 등 대내외적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가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준회원 단체 가입 약 6년 만에, 3대 집행부 2년 만에 정회원 승격의 성과를 달성하며, 연맹이 경기단체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회장선거 출마시 목표였던 정회원 승격을 임기 내 달성 할 수 있어 그 누구 보다 더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국내에 저변이 많이 부족한 가라테 이지만, 연맹이 정부와 대한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하여 국민을 위한 가라테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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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은일본무도인가? 한국무예인가?
실상한질문 음~좋겠다 가라테 부럽다~
일본에서도지원 한국에서도지원
역시남에것이 좋은거시여~
2023-03-08 04:29:4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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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일본 사쓰마번의 침공 당시 류큐 왕국(지금의 오키나와) 무인들은 중국 남권을 차용한 唐手(당수), 말 그대로 중국 무술(당나라 무술)을 수련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테(手)의 모체다. 류큐어로는 티 또는 디라고 한다. 즉, '테'는 일본어식 발음이다.
당시 류큐는 상씨 왕조 때부터 개개인의 무기 소유가 금지됐었기 때문에, 외적에 맞서 싸울 방법이 무술밖에 없었다. 가라테의 기원은 정확치는 않지만 크게 세가지로 나눈다고 한다.
1. 1300년대 중국 복건성에서 중국인 36인이 이민해 오키나와에 중국 무술을 전수 해줬다는 썰. 하지만 당시 권법 발달에 대한 의문으로 정확한 이야기로 보지는 않는다.
2. 1756년 중국 사신 공상군이 오키나와에 중국 남권을 전수해줬다는 이야기다. 1762년 일본 사쓰마번으로 공물을 바치러 가던 오키나와 인들이 풍랑을 만나 지금의 토사번에 표류를 하게 됐는데 이때 이야기를 기록한 대도필기에서 7년전 오키나와에 공상군이라는 중국사신이 중국 남권을 전수해줬다는 이야기를 기록한 내용이며 공상군이라는 이름의 카타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신빙성이 높다
3. 자생설. 오키나와 토착 무술과 중국 중개무역을 하던 오키나와 인들이 중국에서 무술을 배워왔고 그 무술이 결합 하여 현재 가라테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며 2번의 확장이자 절충안으로 볼 수 있다
총 세가지 설이다. 종종 고려의 삼별초 잔당이 류큐에 정착하여 살면서 전해주었던 수박이 기원이라는 주장도 하던데, 실증적인 자료는 전무하다시피 하며 그저 태권도가 공수도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려는 물타기에 불과하다
아무튼 사쓰마번 침략기 류큐에선 가까운 중국 복건성 쪽이나 사쓰마번쪽이랑 직접 교류하던 시기라 중국 남권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당나라 및 중국 대륙 그 자체를 가리키는 '唐'자도 히라가나로는 '가라(から)'라고 쓰는데, 여기서의 '가라테(唐手)'는 '중국의 권법'이라고 풀이된다. 일본의 무술로 정착되면서 이후 일본은 '당'자가 중국 당나라를 연상시킨다며 '唐'자는 폐기되고 '空手(공수)'로 통일되었다. 당 자는 도 라고 읽지만 가라 라고 읽을 수도 있으며 공교롭게 공 자와 발음이 겹쳤기 때문이며 맨손 무술인 특색과도 어울렸던 것이다. 애초에 상당수의 가라테 카타(型)도 중국에서 왔다.#1#pdf 당연히 류큐인들이 이를 개량 및 발전시켰음은 물론이다. 태권도의 품새도 공수도의 카타와는 차이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
특히 중국 남파 소림권에서 유래한 중국 남권의 권법들과 유사성을 보이며, 그 중에서도 백학권 이라는 권법과 가장 유사성을 띤다. 교본을 비교해 봐도 알 수 있지만 기본적인 기술 체계도 그렇고 아예 특정 카타(形)와 동작 및 순서가 같은 투로도 존재한다. 가라테의 기본인 삼전(三戰)서기나 삼전카타는 남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보형(步形)이다.
때문에 중국에선 가라테를 중국무술로 여기는 이들도 많고, 가라테에 기반한 태권도까지 중국무술이라고 여기기도 한다.[5] 한 예로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 한 중뽕 아나운서가 "태권도는 중국 것이다. 중국무술 가라테를 일본이 일본 것이라고 하는데, 태권도도 한국이 자기 것이라며 왜곡하는 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서 살짝 언급했지만 한국의 일부 국뽕 태권도계 사람들 중에는 태권도가 가라테의 영향을 받은 역사가 낱낱이 밝혀진 현 시점에서조차, 가라테가 대몽항쟁 때 몰려간 삼별초의 수박도이며, 다시 한반도에 들어왔다는 식으로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역으로 가라테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시도하는 물타기라고 볼 수도 있으며, 그나마 류큐에 전해졌다고 하면 양반이고 일본 열도에 전해졌다고 말하는 몰상식과 무지의 극을 달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할 것2023-03-08 04:43:2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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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중국-일본-한국 이렇게전파한것
삼국무술무도이네2023-03-08 04:50:4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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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 올림픽정식종목가자 아자!!!
2023-03-08 04:52:1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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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일본 사쓰마번의 침공 당시 류큐 왕국(지금의 오키나와) 무인들은 중국 남권을 차용한 唐手(당수), 말 그대로 중국 무술(당나라 무술)을 수련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테(手)의 모체다. 류큐어로는 티 또는 디라고 한다. 즉, '테'는 일본어식 발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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