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태권도 세계 왕좌… 사우디에서 가려!


  

WT 그랑프리 파이널 및 2022년도 갈라 디너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

올림픽 랭킹 하위였던 박태준(한성고)이 올해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으로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얻어 이 체급 우승까지 휩쓸면서 상위 16위까지 초청되는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세계 태권도 체급별 최강자를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린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현지시간) ‘리야드 2022 WT 그랑프리 파이널’과 ‘2022년도 WT 갈라 디너’를 개최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WT 그랑프리 시리즈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개국 128명의 선수와 난민팀이 참가하는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왕중왕전답게 각 체급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남녀 각 4체급 총 8체급 올림픽랭킹 상위 16위까지 초청된다. 

 

한국은 남자부 -58kg의 간판 장준(한체대)과 올해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신성으로 떠오른 박태준(한성고)을 비롯한 -68kg 진호준(수원시청), -80kg 서건우(한체대)와 여자부 -49kg 강미르(영천시청), -57kg 이아름(고양시청), +67kg 이다빈(서울시청) 등 7명이 참가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2019년 러시아 모스크바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2020년 코로나19 신종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2년간 미개최했다.


10일에는 갈라 어워즈가 개최된다. WT 갈라 어워즈는 2014년부터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못 열린 2020년과 21년을 제외하고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의 남녀 선수’,  ‘올해의 남녀 심판’, ‘올해의 코치’, ‘올해의 국가협회’, ‘올해의 킥’ 등을 시상하게 되며, 특히 ‘장애인 태권도 올해의 남녀 선수’도 처음으로 시상 예정이다.

 

올해의 남녀선수는 현장에서 갈라어워즈에 입장하는 선수, 코치, 심판의 투표로 선정된다.

 

그랑프리 파이널 전 경기는 WT 홈페이지(www.worldtaekwondo.org)와 유튜브(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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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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