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2연승 이다빈, 서울시체육회로부터 격려와 포상 받아!

한국 여자 태권도 든든한 국대 이다빈이 소속팀 체육회로부터 최근 우수 경기력에 대한 격려와 포상을 받았다. 

서울시체육회는 지난 19일 체육회 6층 회의실에서 ‘2022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대회’ 여자부 67kg 초과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 태권도부 이다빈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이창건 감독도 함께 자리했다.

이다빈 선수는 지난 9월 4일 프랑스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명(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대회 67kg 초과급에서 프랑스 알테아 로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이다빈 선수는 지난 6월 이탈리아 로마대회에 이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개인 통산으로는 총 4번째 월드 그랑프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포상식에서 연이은 세계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의 태권도 위상을 높인 이다빈 선수를 격려하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다빈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다빈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WT 올림픽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며 총합 29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 태권도 선수 중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으며 입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후 일정으로는 오는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회만큼 실력이 출중한 국내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이어 11월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