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권도연맹 ‘품새 세계화’ 사업 다시 시작한다!
발행일자 : 2022-08-11 16:35:38
[권영기 / press@mookas.com]
8월 온라인 방식으로 테스트이벤트, 9월 유튜브 공개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이규석)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주춤했던 태권도 품새 세계화 사업을 재개한다.
ATU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 정부 지원으로 품새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 새품새를 개발하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품새 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품새종목 유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태권도 품새 세계화 사업은 온라인 품새 시스템을 개발하고 대회를 개최, 국제행사에서의 해외 품새 교육, 그리고 온라인 테스트이벤트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테스트이벤트는 프로그램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은 KPNP가 제작했다. 올해는 국내와 해외를 따로 나누어 치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이벤트의 취지가 정확한 채점과 함께 국내외 선수 및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경기 구현에 있는 만큼, 해외의 반응도 중요하다는 것이 ATU의 판단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관객들의 흥미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선수 동작과 속도를 나타낸 숫자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ATU는 동작 인식 시스템을 통해 회전 속도, 회전 각도 등을 화면에 표시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들이 참여하는 1차 이벤트는 8월 중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경연 영상을 제출하면 ATU는 새로운 채점 방식이 적용된 대회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평가 및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해외 선수를 대상으로 한 2차 이벤트는 1차에서 발생한 문제의 보완점 등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 개최된다.
이규석 ATU 회장은 “겨루기 일변도로 진행되던 스포츠 태권도에서 품새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양적 확대와 동시에 질적인 품새 성장이 중장기적인 태권도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우리 ATU는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벤트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로 8년째 ATU가 주력하고 있는 ‘태권도 품새 세계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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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 |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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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등에서 후원을 받았다는 얘기는 돈을 받았으니 뭐 라도 보여 줘야 겠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새 품새라고 만들어 보급 하겠다는 건가? 수 십년된 현 공인품새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국가가들이 수두륵 한데 그들을 세미나라며 몇번 가르켜 경기에 참석 하라는 얘기인가? 이런 어리석은 아이디어를 만든 사람에게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이름으로 공로 장이라도 한나 줘야 겠구나. 한심한 우물안 개구리들!
2022-08-22 14:04:4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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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동안 사용해온 현 공인 품새도 아직 제대로 모르는 국가들이 많은데 새로운 품새를 만들어 경기에 사용 하겠다니 말이 되나? 새 품새를 사용한다면 앞으로 수십년 후에나 사용해야 외국인들에게 공정하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선수들이 독점이 될텐데 과연 그들이 찬성 할까? 할 일이 그렇게도 없냐?
2022-08-21 19:01:0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1 0 -
전에 아시안 게임때 새로운 품새로 경기를 했었는데 그 새 품새를 다시 사용 하겠다면 절대 반대다. 그 경기후 많은 국내외인들이 비웃었다는 는걸 모르는가? 그럴 시간이 있으면 현재 사용중인 공인 품새를 발전 시켜라. 별것도 아닌 이상한 품새를 만들어 혼동만 줄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품새다. 설사 이상이 없드라도 수련생들이 익숙할려면 수십년이 걸린 다는걸 잊지마라. 제발 탁상공론은 그만 하고 현장을 보고 일해라.
2022-08-15 14:57: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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