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불모지 한국, 차세대 기대주 육성 박차! 청소년대표 강화훈련 돌입!

  

대한가라테연맹, 2022년도 가라테 청소년대표 강화훈련 실시

대한가라테연맹이 5일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비인기종목으로 선수 발굴과 육성이 어려운 가라테가 포기하지 않고 차세대 기대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중앙연수원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튀르키예 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가라테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12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가라테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를 대비한다. 이에 국내 가라테 청소년 선수의 기술과 체력향상을 목표로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수단은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안태은 청소년 대표팀 코치를 중심으로 13명의 선수가 훈련에 돌입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황태연(충북 제천상업고)과 한성욱(경북 안동경일고). 두 선수 2005년생으로 지난 6월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한 WKF 2022 Youth Camp & Karate1-Youth League에 각각 가타(형)과 구미테-76kg에 출전한 바 있다.

 

황태연 선수은 2021·2022 WKF Youth League와 아시아선수권 등 다수의 국제대회를 출전한 바 있으며, 특히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기록해 좋은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시니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대표팀 상비군의 구미테 –75kg 피재윤(구미대학교)선수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피재윤는 지난해 개최된 2022년도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도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가라테선수권대회에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 경험과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는 유망주로 평가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강민주 회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가라테가 비인기 종목으로 매우 열약한 환경이지만,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의 아홉 개의 동메달을 비롯해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박희준 선수가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해 본선 5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어 이번 2022년도 가라테 청소년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흘리는 땀과 노력이 앞으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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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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