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국제적 역량 강화에 초점!


  

태권도학과 교수진, 미국 캘리포니아 방문 취업길 확대 모색

태권도 명문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아시아 중국에 이어 미 대륙 진출에 속도를 내며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능한 재학생과 졸업생이 세계무대에 진출해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국제적인 명문대와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미 파견된 졸업생들이 뿌리 깊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겠다는 것이다.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정홍용)는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UC 버클리대학교를 방문해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포츠․무도 학술 공동 연구와 태권도 겨루기, 품새 세미나 진행 및 학생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증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연호 교수가 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 수강생들에게 태권도 겨루기 특강을 진행 중이다.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통산 4회 우승자인 최연호 교수는 2시간 동안 버클리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태권도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와 정기적인 상호 교류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조선대학교 윤오남 학생처장을 비롯해 김민철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정홍용 태권도학과장, 최연호 태권도학과 교수, 김성환 스포츠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진섭 대외협력 외래교수 등이 함께 했다.

 

방문단은 이어 스포츠인들에게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100명 이상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대학교를 방문, 스포츠 박물관 및 체육시설을 둘러 보았다. 향후 태권도 교류를 통한 양교 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서는 한인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주 68지구 3선 주 하원 의원으로 활동 중인 최석호 의원을 예방, 오는 7월에 개최 예정인 광주 국제 태권도아카데미 행사를 홍보했다.

 

지난 해 캘리포니아주에 ‘태권도의 날’ 결의안 제정 등 입법하는 등 태권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최석호 의원은 오는 9월 3일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에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을 초청했다. 이에 방문단은 학교 측과 상의해 태권도시범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선대학교 미국 방문단이 캘리포니아주 최석호 주 하원의원을 예방하고 2022 광주 국제태권도아카데미를 홍보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방문단은 로스앤젤리스(LA)시 John S Lee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 국제 태권도아카데미와 LA시 김치 DAY 행사, 켈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 행사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는 학교 측의 협조를 받아 3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을 8월 말에 UC버클리대학교와 로스앤젤레스(LA)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태권도학과 개설과 체육대학장을 역임한 윤오남 학생처장은 “미국 서부지역 대학 및 거점 도시 확보를 통해 정통 태권도 우수성을 널리 전파함은 물론 전공 학생들의 동기부여로 학습 경쟁을 유발하고 외국 대학과의 실제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 태권도 전공 학생들의 미국 태권도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학생의 미국 현지 적응을 통한 해외 취업 기회 및 창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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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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