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진천 입촌… 2024 파리 겨냥 ‘리빌딩’


  

8일 국가대표 1~2진 및 유망주 입촌 강화훈련 실시

2022년도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단과 새로운 지도진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이들의 목표는 단순히 내년도 큰 성과보다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한국 태권도의 새로운 팀을 만드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는 8일 2021년도 12월 태권도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교적 짧으 기간이다. 이는 최종 선발전에 1~2위를 한 선수를 두고 내년도 대회 파견를 가리기 위한 사전 훈련에 가깝다.

 

입촌 대상은 금번 국가대표 지도자로 선발된 맹성재, 강보현, 이동철 (이상 남자부), 이혜영, 최진미, 박은희(이상 여자부), 김시상 의무트레이너 외 지난 11월 함양에서 개최된 ‘2021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1·2위자와 유망주인 후보선수 등 총 29명이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입촌 전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도자 및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화합을 주문했다.

 

아울러 앞으로 3년이 채 남지 않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지도 방식, 훈련시스템의 개선을 포함한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단의 전면적인 ‘리빌딩’을 강조했다.

 

16일 이후, 선수단은 소속팀으로 복귀하여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1차 평가전’을 준비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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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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