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볼링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부활에 앞장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볼링의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부활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11일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석 대한볼링협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볼링의 국제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핵심적으로 논의된 사안은 볼링이 하계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문제였다. 전용기 의원과 정석 회장은 2026년·2030년 아시안게임에서 볼링이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회장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볼링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한볼링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볼링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국가대표 훈련 환경 개선 문제도 다뤄졌다. 특히,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볼링장 활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유 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선수촌 내 볼링장 운영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볼링협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볼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선수 지원 확대 및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재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함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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