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지 한국 가라테, 세계선수권 도전


  

16일 개막 제25회 두바이 가라테세계선수권 한국대표팀 출전

가라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제25회 카라테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일본의 대표 무술 가라테가 유럽과 세계 각지에 보급이 활성화 된 가운데 국내서는 오랫동안 보급이 더디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수지만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이 육성되고 있다.

 

대한카라테연맹(이하 연맹)은 최근 카라테 국가대표 선수단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16일부터 개최되는 '제25회 카라테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했다.

 

세계카라테연맹(WKF)에서 주최하고 두바이카라테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 11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올해 11월에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세계카라테연맹(WKF) 199개 회원국 중 117개국 1천5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아마드 사피(이란) 감독, 이지환 코치와 함께 가타와 쿠미테 부문에 박희준(카타), 구주영(쿠미테 –60kg), 김무일(쿠미테 –67kg), 김준혁(쿠미테 +84kg), 백준혁(쿠미테 –84kg), 정지영(쿠미테 –50kg), 피재윤(쿠미테 –75kg), 황수현(쿠미테 –61kg)이 출전하여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강민주 회장은 “지난 8월 끝난 2020 도쿄올림픽 이후 국외에서 실시하는 첫 대규모 국제대회 참가인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온 만큼 최선의 경기력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카라테는 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미국 버밍엄에서 열릴 종합 국제대회인 월드게임에서도 열린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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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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