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태권도 경진대회 총상금 1천2백만원… 코로나 극복 ‘가산점’
발행일자 : 2021-08-10 15:54:10
수정일자 : 2021-08-10 15:55:45
[한혜진 / press@mookas.com]
대한태권도협회, 10월 2~3일 고양 킨텍스 도장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
태권도장 경영법과 지도법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극복 콘텐츠는 본선 진출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상금 1천200만원을 놓고 국내 태권도장 고수들이 맞붙는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이하 KTA)는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콘텐츠 발굴을 통한 태권도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태권도계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4회 전국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2021 고양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이하 박람회) 주요 부대 행사중 하나로써 박람회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태권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관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금번 경진대회는 경영법, 지도법 두 부문으로 구분되며 코로나19의 위기 극복, 변화 및 대응 사례 등 코로나19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총 상금 1천200만원 규모로써 대상 500만원(1명), 금상 200만원(2명), 은상 100만원(2명), 동상 50만원(2명)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자들 중 심사를 거쳐 KTA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된다.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우수한 태권도 경영법 및 지도법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대회로써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태권도 지도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일선 태권도장 현장에 보급하는 등 태권도장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KTA 양진방 회장은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의 위기극복과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또한, 이번 경진대회가 태권도장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경진대회 신청 및 접수는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KTA 등록 태권도장 지도자 및 태권도 관련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참가자는 경진대회에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TA 홈페이지, SNS를 참조하거나 및 도장사업부(02-420-4271)로 문의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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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 |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 무예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 전문기자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 현지 취재.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각종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도 계속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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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수련생 모집 광고 홍보 활성화 이런것에만 초점을 두지 말고
운영시스템 구축, 교육 커리큘럼, 직원 관리, 태권도장의 앞으로의 방향,
지역사회 인프라 등
꼭 태권도 학원으로 관점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림픽봐바라 이지경까지 왔는데
뭔가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태권도장이 일반 수련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질적으로 생활체육으로서의 기능과
돌봄기능이 대부분이다.2021-08-11 15:53:4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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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라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08-11 14:43:2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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