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국제사범 제도 개편… 5년 이내 보수교육 반드시 받아야


  

코로나19 계기로 집체, 온라인 병행 시행, 검정절차도 이전보다 강화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국기원 지도자 연수가 진행 중이다. 

국기원 태권도 국제사범 제도가 이전보다 엄격하게 강화된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은 1‧2‧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 제도를 개편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 핵심은 △보수교육 시행 △온라인 방식 도입 △검정방법 강화 등이다.

 

우선, WTA는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취득한 사범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취득하면 평생 자격이 유효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에 보수교육을 받고 평가를 거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된다.

 

다만, 올해 9월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동안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보유한 사범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자격 갱신을 통해 ‘자질 향상’을 추구하고, 일선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범들이 존중받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따라서 WTA는 전문가 회의, 제도 보완, 공청회 등 보수교육 시행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이론과 실기교육 모두 집체(대면) 방식으로만 시행하던 자격연수에 온라인 방식을 도입, 이론교육의 경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론과 실기로 2단계 평가가 이뤄지던 검정절차도 구술평가를 추가, 3단계로 강화했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이 216기 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에서부터 새 교재를 사용한다.

WTA 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태권도진흥기본계획의 일환으로 태권도 사범 교육 콘텐츠 리뉴얼을 통한 교육의 질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연수 개편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사이버연수원 시스템 구축(고도화),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국영문), 2018년 교육 종합계획 수립, 2019년 교육제도 개선 및 규정 개정, 연수·교육교재 리뉴얼, 2020년 사이버연수원 개설 등을 추진해왔다”고 덧붙였다.

 

WTA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의 온라인 교육 접수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018년 2월부터 발간 사업에 착수해 지난달 발간한 새 교재는 제216기 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에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 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WTA 누리집(http://wta.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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