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뮤지컬 ‘안중근의 꿈’ 성황리 막 내려


  

신한대 태권도 시범단, ‘안중근의 꿈’ 태권도 뮤지컬 공연

신한대학교 태권도교육융합전공 학생들이 '안중근의 꿈' 태권도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기념한 태권도 뮤지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신한대학교 태권도교육융합전공은 지난 24일 신한대 은혜체육관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기리는 태권도 뮤지컬 ‘안중근의 꿈’ 공연을 열었다. 전공생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안중근 의사의 일생과 하얼빈 의거를 형상화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연은 1900년대 초 근대화와 함께 조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전개됐다.

 

1905년 중국 산동지방에서 일제 침략상을 알리며 구국운동을 펼치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1908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의병부대 ‘동우회’를 조직해 일본군과 싸우는 모습을 그려냈다.

 

왼손 무명마디를 잘라 그 피로 ‘대한독립’이라고 적으며 독립의지를 다지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태권도 퍼포먼스로 형상화했다. 하이라이트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를 시찰하기 위해 중국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총탄 3발로 공개처형하는 장면이다.

 

신한대 태권도교육융합전공 학생들은 공연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신한대 청년 선언문을 읽은 후 관객들과 다함께 ‘NO방사능, NO욱일기, NO올림픽, NO아베’를 외치며 대한민국 만세 3창을 했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최근 일본과 부정적인 관계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110주년인 10월 26일을 기념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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