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총장배 5월 1일 개최... 2036 올림픽 유치 분위기 띄운다!


  

제3회 전주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야간 갈라쇼와 지역 축제로 기대감 고조

지난해 제2회 전주대 총장기 대회 개회식 시범공연

'2036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유치 후보 도시로 확정된 전주시가 태권도를 통해 지역 분위기를 달군다.

 

전주대학교는 주최하는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전주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중간고사 일정과 겹치는 여건 속에서도 전국에서 3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전주대 총장배 대회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참가자까지 아우르는 복합형 대회로 성장하며 호남권 대표 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전주대학교가 손잡고 올림픽 유치 도시로서 문화적 품격을 드러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다.

 

대회 개회식은 이례적으로 5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 야간에 진행된다. 영국과 러시아 등 갓탤런트에서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와 실력을 자랑하는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태권 갈라쇼’가 메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교정 곳곳에서는 아나바다 당근 장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등 참가자는 물론 일반 학생, 지역 시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확대해 동시에 열린다.

 

전주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를 단순한 경기 종목을 넘어 지역문화와 결합된 K-컬처 콘텐츠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전통한류와 현재한류, 미래한류를 연결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학문적·실무적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해부터 대한태권도협회(KTA) 공인을 받아 전국대회로 승격되었으며, 입상자는 태권도 관련 대학 진학 시 입시 가산점 혜택과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전국 단위 태권도 수련생과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대 이상의 대규모 참가가 예상된다.

 

전주대학교 이숙경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태권도 대중화와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향후 2036 올림픽 유치 활동의 기반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전주대 #전주대총장기 #전주대학교 #하계올림픽 #2036 #올림픽 유치도시 #전주시 #싸울아비 #시범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