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장 선거 3파전… 최영열․김현성․오노균 후보등록


  

10월 11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선거

왼쪽부터 기호 1번 최영열, 기호 2번 김현성, 기호 3번 오노균 후보. 

국기원 개원 이래 첫 선거인단 선거로 진행될 국기원장 선거에 태권도 중진 3명이 맞붙는다.

 

국기원은 이번 국기원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으로 진행한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1일 오후 6시 최영열 전 경희대 체육대학장, 김현성 전 국기원 연수원장, 오노균 전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등 3명(기호순)이 입후보 했다.

 

후보자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공식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다. 방법은 문자메시지를 포함한 전화, 전자우편, 명함배부, 선거일 소견 발표로 매우 제한적이다.

 

선거는 11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한다. 후보자 정견발표를 들은 후 선거인단 74명이 투표한다. 사상 첫 국내 43명, 해외 31명으로 선거인단 투표이면서 세계 대륙과 주요국을 대표한 외국인도 많이 참여한다.

 

기호 1번 최영열 후보는 국내 첫 겨루기 국가대표 출신으로 졸업 후 남산공전 체육교사로 교단에 섰다. 1981년 경희대학교 태권도부 감독 겸 태권도학과 교수로 임용,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국기원 핵심 사업인 심사제도 고강도 개선과 교육과 연구 기능 강화로 국기원 개혁을 자신했다. WT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209개 회원국에 무도위원회 설립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했다.

 

기호 2번을 받은 김현성 후보는 경희대 출신으로 충청대학 교수, 국기대표팀 코치 및 감독을 역임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40여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2014년 국기원 이사 겸 연수원장을 지냈다.

 

그는 태권도 문화를 산업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태권도진흥법 특수법인인 국기원을 독립시켜 영리단체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사제도 개선을 위해 체계화 된 승급심사와 승단심사 매뉴얼을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시켜 심사와 예식 문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오노균 후보는 용인대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 지방공무원과 충청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남북태권도교류협회 남측 대표를 맡은 바 있다.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을 지냈다.

 

오 후보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로 법제화 되었기에 온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법 시행령 개정과 지방 광역 자치제의 조례를 개정해 생활 무예로 정착시킬 것을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기원을 명실상부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전 세계에 국기원 대표를 지정하고, 정기적으로 국기원 세계총회를 주최해 세계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선거 당선인 결정은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 득표로 한다. 1차 투표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최다득표자 1명과 차순위득표자 1명 해당자 2명만, ‣최다득표자 2명 이상인 경우는 그 최다득표자들만, ‣최다득표자 1명과 차순위득표자 2명 이상인 경우 최다득표자 1명과 그 차순위득표자들만을 대상으로 당선인이 결정될 때까지 당일 재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무카스>는 2일 오전과 오후 국기원장 후보로 등록한 세 명의 후보를 직접 만나 국기원의 현안과 주요 개선 사항 등 12가지 공통 질문으로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는 오는 4일 오후 방영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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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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