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와 ITF 함께하는 첫 번째 태권도챔피언십… 어떻게?


  

11월 24일 태권도원서 ‘2019 The 1st Taekown-Do Championships’ 개최

태권도인데 다른 태권도 WT와 ITF. 결국은 하나의 태권도가 함께 어우러진 태권도 챔피언십이 열린다.

 

국제태권도연맹(ITF) 최중화 계열 국내지부인 (사)국제태권도연맹대한민국협회(이하 ITF 한국지부)와 WT 기술 체계인 세계태권도손기술회(회장 엄재영)가 오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공동으로 ‘2019 The 1st Taekown-Do Championships’을 개최한다.

 

ITF 대회는 틀과 맞서기로 진행을 하며 WT 스타일에서는 격파 부문을 진행하여 서로의 부문에 함께 참여를 하여 하나로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24일은 이번 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Taekwon-Do One Championships’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23일은 약6시간 동안 WT스타일 겨루기와 격파 그리고 ITF맞서기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기술을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한국을 비롯해 약 10여 개국에서 300여명의 ITF수련생과 약600여 명의 WT 수련생이 참여를 할 예정이다.

 

엄재영 회장은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의 태권도이다. 기존 제도권에서 정치적으로 풀어가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번 행사는 실제 수련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교류를 함으로서 거리감과 이해의 폭을 좁히는데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ITF 한국지부 유승희 사무총장은 “항상 대한민국에 또 다른 우리의 태권도이자 정통태권도를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매 해를 보내왔다. 이번 행사는 양 스타일의 수련생들이 다른 도복을 입고 한데 섞여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여 더 완벽한 태권도가 될 수 있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변에서 수련생들끼리의 교류를 계속 넓혀 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모든 ITF수련자들과 모든 WT수련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대회이며 앞으로도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일 시 : 2019.11.23.(토)~24(일)

- 장 소 : 무주 태권도원

- 대 상 : ITF, WT 수련자 누구나

- 문 의 : tkditfkorea@gmail.com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la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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