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지정


  

태권도진흥재단-WT 협약…세계 최초 e스포츠 훈련센터 구축

2024년 9월 4일 태권도의날을 맞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가상스포츠 버추얼태권도 경기가 첫 국제대회가 열렸다. 일반 경기에서 상상할 수 없는 겨루기 월드 챔피언 이다빈과 품새 월드 챔피언 서영애 사범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이 26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원을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했다.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태권도원을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림픽 e스포츠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가 디지털 융합 스포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체험관 내부에 버추얼 태권도 대회 운영이 가능한 장비와 훈련 시스템을 올해 설치한다. 세계 최초의 태권도 e스포츠 훈련센터인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증 교육 과정', '버추얼 태권도 아마추어 리그' 등 버추얼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버추얼 태권도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협업할 계획이다.

 

태권도원이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24년 버추얼 태권도 국제대회 개최, 버추얼 태권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 2016년 지정된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의 성공적 운영 등이 있었다.

26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에서 WT 조정원 총재(우)와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태권도 미래와 가상 스포츠 시대 대비 등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로 국제 심판 자격 연수 등 다양한 교육과 연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 태권도 흐름을 선도하는 중심 허브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는 "앞으로 AI 발전으로 더 많은 세대가 버추얼 스포츠를 체험하고 참여할 것이다. 태권도 역시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스포츠 올림픽에 태권도 종목 참여가 유력한데, 더욱 탄탄한 입지를 갖출 수 있도록 중양훈련센터가 그 기반을 더욱 공공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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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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