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월드어반게임’에 태권도 ‘쇼케이스’


  

GAISF 첫 창설...도심서 즐기는 태권도의 새로운 변화

WT 시범단이 어반게임 쇼케이스에서 자유 격파를 하고 있다.

도심서 즐기는 태권도 새로운 경기 장르가 탄생될 전망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국제경기연맹총연합(GAISF)가 주최한 ‘제1회 월드어반게임((World Urban Games)’에서 WT시범단을 파견해 태권도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부다페스트 헝가리에서 GAISF가 주관한 이 대회에 태권도가 쇼케이스로 무대에 올랐다.

 

월드어반게임은 GAISF가 신세대들이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제 형식을 빌려 올해 처음 창설했다.

월드어반게임 태권도 쇼케이스 장면

사흘간 열린 월드어반게임에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된 태권도는 WT 시범단이 나서 14일부터 이틀간 품새와 격파를 중심으로 야외에서 신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태권도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7라운드로 구성된 태권도 쇼케이스에서 WT 시범단은 남녀개인전, 남녀페어전, 남녀단체전과 혼성단체전으로 팀을 구성, 1라운드 공인품새를 시작으로 점프 앞차기, 플라잉 사이드 킥, 회전 발차기, 연속발차기와 아크로바틱, 그리고 7라운드인 자유품새까지 다채로운 장면을 뽐냈다.

더불어 WT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공연까지 더해져 관중들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야외에서 펼쳐지는 대회 특성에 맞춰 태권도 도복과 함께 신세대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으로 쇼케이스를 펼쳤다.  

 

조정원 WT 총재는 “월드어반게임 쇼케이스를 위해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 규칙을 고안했다. 새로운 경기규칙은 선수들의 운동 능력과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태권도가 청소년들에게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월드어반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우정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많은 관중들이 태권도 쇼케이스를 지켜보며 환호를 하고 있다.

유로스포츠와 올림픽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제1회 월드어반게임은 3대3 농구, 사이클링(BMX 자유형), 브레이크 댄스, 플라잉 디스크(자유형), 체조(파쿠르(parkour)), 롤러 스케이팅(자유스타일)이 경기종목으로 치러졌으며, 태권도와 함께 모던 펜태슬런(레이저런(laser run)), 그리고 실내조정(indoor rowing)이 쇼케이스로 선보여졌다.

 

한편, WT는 지난 2017년 비치태권도를 통해 야외 스포츠 종목으로 변화를 시도한 바 있으며, 내달 이집트에서 세 번째 대회가 열린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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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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