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포츠 대축제에 화려한게 장식한 ‘태권도 시범’


  

아메리카 갓 탤런트 주인공 WT시범단, ‘2022 ANOC 어워드’ 시범공연

WT시범단이 화려한 무대에서 화려한 시범 공연을 펼쳐 보여 태권도의 모국인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스포츠계 대표 인사들을 매료 시켰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3천8백만 조회수로 세계에 태권도 시범의 진수를 펼쳐 보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태권도 모국을 찾은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에게 화려한 시범공연을 펼쳤보였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시범단은 19일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어워즈’ 시상식에서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에게 감동의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WT시범단(단장 나일한) 22명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대련 및 화려한 공중 격파 시범을 선보여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참석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을 매료시켰다.

 

WT 시범단의 십여 분간에 걸친 한치의 오차 없이 펼쳐 보이는 절도 있는 동작 및 다양한 품새에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송판을 잇따라 격파하고 사방으로 튀는 장면에선 관객들이 압도되어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WT 시범단의 ANOC 어워즈 축하공연은 구닐라 린드버그 ANOC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구닐라 린드버그 사무총장은 공연 후 “환상적인 WT 시범단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수상자들에게 멋진 축하의 밤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WT시범단이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의 박수 갈채에 화답하고 있다.

WT 조정원 총재는 "WT 시범단이 권위 있는 ANOC 어워즈 행사에 초청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태권도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 26차 ANOC 총회는 세계 206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모여 IOC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스포츠 분야의 UN 총회로 비견되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이다.

 

ANOC 어워즈는 총회와 같이 매년 개최되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수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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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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