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아시아발전재단, 캄보디아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


  

태권도 발전기금 및 대학생 33명에 장학금 전달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및 행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겸 캄보디아태권도협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전세계 태권도 보급 및 발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캄보디아에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WT와 아시아발전재단(Asia Development Foundation, ADF, 이사장 김준일)은 지난 9일 캄보디아 프놈펜 교육부에서 ‘태권도 발전기금’ 및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담당 강석재 전문위원과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는 행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 교육 청소년 체육부 장관 겸 캄보디아태권도협회장에게 소외계층 청소년 태권도 무상 교육을 위해 사용될 2천500만원 상당의 ‘태권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아시아발전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캄보디아 교육부 추천에 따라 선발된 33명의 우수 성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회성이 아닌 매년 500달러씩 4년간 장학금이 수여되며, 아시아발전재단은 향후 매년 30명의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수상자 외, 오낙영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 킴 새타니(Kim Sethany) 캄보디아교육부 차관 겸 밝은사회클럽(GCS)캄보디아국가본부 공동 총재, 로버트 황(Robert Hwang) 전 캄보디아 교민회장 겸 GCS캄보디아국가본부 공동 총재 등이 참석했다.

 

오낙영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는 “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 ODA 사업을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과 아시아발전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는 “태권도 및 장학금 사업 이에도 의료보건, 한글 교육 사업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 추온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은 “태권도 발전기금과 대학생 장학금을 전달한 세계태권도연맹과 아시아발전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노력으로 캄보디아에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라 될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la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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